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3일 오후 김포공항을 통해 귀국 허리 숙여 인사하 있다. 김성광 기자 flysg2@hani.co.kr
롯데호텔서 만나…장남 동주 동석 여부는 확인 안돼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3일 오후 귀국 직후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이 머물고 있는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을 찾아가 부친을 만났다.
신 회장은 이날 오후 2시30분께 김포공항에 도착해 기자회견을 한 뒤 곧바로 롯데호텔로 향했다.
신 회장은 롯데호텔에 도착한 뒤 1층에 있던 롯데 직원들의 도움을 받아 곧바로 엘리베이터에 탑승해 부친의 숙소 겸 집무실이 있는 34층에서 내렸다.
이날 일본행을 연기한 신동주 전 일본롯데 부회장이 신격호 총괄회장과 신동빈 회장의 회동에 동석했는지 확인되지 않고 있다.
앞서 신 회장은 기자회견에서 “아버지와 지난달 8~9일께 만났으며 가까운 시일 안에 아버지와 형을 만날 것”이라고 밝혔다.(▶ 바로가기 : 신동빈 “해임 지시서 법적 효력 없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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