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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경제일반

세월호 마지막 수색 했지만…미수습자 5명 못 찾아

등록 2018-10-19 20:00수정 2018-10-22 09:53

“선체에 대해선 사실상 마지막 수색”
6월 말부터 미수색구역 찾았지만
5명 미수습자 수습 못해
바로 세워진 세월호가 목포신항에 서 있다. 김봉규 선임기자 bong9@hani.co.kr
바로 세워진 세월호가 목포신항에 서 있다. 김봉규 선임기자 bong9@hani.co.kr
세월호를 바로 세운 뒤 이어졌던 마지막 수색이 종료됐다.

해양수산부 세월호후속대책추진단 현장수습본부는 19일 “선체에 대해서는 사실상 마지막이 될 수색을 종료했다”며 “10월말까지 선체에서 빼낸 진흙 등 지장물을 정리하는 마무리 작업을 이어가려고 한다”고 밝혔다. 선체 수색이 종료됐지만 단원고 남현철·박영인군, 양승진 교사, 권재근·혁규 부자 등 미수습자 5명은 수습되지 못했다.

앞서 현장수습본부는 지난 5월 세월호를 바로 세운 뒤, 작업자 안전 확보 등을 마친 6월25일부터 아직 남아 있는 미수습자 5명을 찾기 위한 수색을 다시 시작했다. 그동안 세월호가 옆으로 누워 바닥에 붙어 있어 수색이 어려웠던 전체 선체의 10% 정도에 해당하는 구역에 대해서였다. 이 과정에서 지난 8월31일 현장수습본부는 사람 뼈(치아) 1점을 수습했지만,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유전자 분석 결과 이는 기존 희생자의 것으로 확인됐다.

세월호 선체 수색은 지난해 4월 바다에 가라앉아 있던 세월호를 인양해 목포신항에 거치한 뒤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이후 세 차례에 걸친 수색 과정에서 미수습자 9명 가운데 4명의 유해가 수습되었다.

수색은 마쳤지만 ‘4·16 세월호 참사 특별조사위원회'(2기 특조위)의 선체조사를 위해 세월호 선체는 당분간 현재 있는 목포신항에 거치해둘 계획이다.

방준호 기자 whoru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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