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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금융·증권

코스피 6거래일 만에 상승…오후 반등으로 2600선 지켜

등록 2022-01-28 16:25수정 2022-01-28 17:38

28일 오전 장중 2600선 붕괴됐지만 오후 상승 마감
전문가들 “변동성 계속…2500선까지 내려갈 수도”
28일 오후 서울 중구 을지로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 종가가 표시돼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1.87% 오른 2663.34로 종료했다. 연합뉴스
28일 오후 서울 중구 을지로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 종가가 표시돼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1.87% 오른 2663.34로 종료했다. 연합뉴스

코스피가 2600선을 가까스로 지켰다.

28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87%(48.85) 상승한 2663.34에 거래를 마감했다. 지난 20일 이후 6거래일 만에 상승 마감이다.

코스피는 오전 한때 2600선이 붕괴됐지만, 오후 반등에 성공했다. 장중 2600선이 무너진 것은 2020년 11월30일(장중 최저점 2591.34) 이후 처음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과 개인은 각각 3915억원, 2671억원어치를 사들이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반면 외국인은 6988억원을 순매도했다. 이날 코스닥도 전 거래일 대비 2.78%(23.64) 오른 872.87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긴축 행보에 크게 흔들리고 있다. 연준은 지난 25~26일(현지시각) 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빠른 정책금리 인상을 시사했다. 연준이 금리를 오는 3월 처음 인상한 후 연내 7차례 올릴 수 있다는 얘기까지 나오는 상황이다.

코스피 변동성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연준이 3월 금리를 올리면서 긴축 계획이 구체화 되어야 불확실성이 어느 정도 해소될 수 있다. 시장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올해 코스피 하단이 2500선이 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이웅찬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2022년 코스피 지수 변동 폭을 2500~2950으로 재산정하며, 코스피 하단은 주가순자산비율(PBR) 1.0배를 적용해 2500이 될 것으로 보인다”며 “올해 우리 증시가 통화정책 긴축이 이뤄졌던 2018년 상반기와 비슷한 흐름을 보일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전슬기 기자 sgju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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