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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산업·재계

러시아 원유 상한제에도, 국제유가 지난해말 수준 하락

등록 2022-12-07 16:00수정 2022-12-07 20:06

“경기 불확실성 탓…하락 요인 강해”
러시아 타타르스탄 공화국 알메티예프스크구 타트네프트의 석유 및 가스 생산부서 옐호프네프트가 운영하는 오일 펌프 잭. TASS/연합뉴스
러시아 타타르스탄 공화국 알메티예프스크구 타트네프트의 석유 및 가스 생산부서 옐호프네프트가 운영하는 오일 펌프 잭. TASS/연합뉴스

세계 경기 불확실성이 높아진 영향으로 국제유가가 지난해말 수준으로 떨어졌다.

7일 뉴욕상업거래소에서 내년 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3.5% 떨어진 배럴당 74.2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아이시이(ICE)선물거래소의 2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4%(3.33달러) 떨어진 배럴당 79.35달러에 거래됐다. 두바이유도 77.97달러로 80달러 이하로 내려갔다.

한국석유공사 석유정보망 ‘페트로넷’을 보면,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지난해 12월23일 이후, 브렌트유와 두바이유는 올해 1월 3~4일 이후 각각 최저 수준이다.

국제유가 하락 이유로는 글로벌 경기침체 가능성이 높아진 점이 꼽힌다. 조상범 대한석유협회 실장은 “전반적으로 내년 국제유가 전망치가 올해보다 낮게 형성돼 있다. 러시아 원유 가격 상한제가 시행됐지만 국제유가에 미치는 여파가 크지 않고, 경기침체 영향을 더 크게 보기 때문이다. 지금까지는 국제유가 상승 요인보다 하락 요인이 강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최우리 기자 ecowoori@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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