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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산업·재계

경유값 1700원대로 떨어져…휘발유도 1500원대로 하향세

등록 2022-12-18 11:07수정 2022-12-18 11:27

WTI 74.8 달러 등 국제유가 하락 영향
지난 13일 오전 대구 서구의 한 주유소가 1395원까지 내린 휘발유 가격을 게시하고 있다.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기준 해당 주유소 휘발유 가격은 전국 최저가인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지난 13일 오전 대구 서구의 한 주유소가 1395원까지 내린 휘발유 가격을 게시하고 있다.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기준 해당 주유소 휘발유 가격은 전국 최저가인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국내 평균 경유가격이 리터당 1700원대까지 떨어졌다. 휘발유는 1500원대로 하향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석유공사가 운영하는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을 보면 18일 오전 전국 평균 경유값은 리터당 1762.48원으로 지난 13일 1797원으로 떨어진 데 이어 꾸준히 하락하고 있다. 이날 전국 평균 휘발유 가격은 리터당 1544원이었다. 전국 평균 휘발유 가격 역시 지난 9일 리터당 1594원으로 떨어진 뒤 하향세를 보이고 있다. 전국적으로 리터당 1400원대 휘발유와 1600원대 경유를 판매하는 주유소들도 차츰 늘고 있다.

국제유가 하락 영향이다. 미국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지난 16일(현지시각) 배럴당 74.8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두바이유는 배럴당 76.4달러, 브렌트유는 78.7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시장에서는 경기 둔화로 인한 수요 감소폭에 따라 가격이 더 떨어질 수 있다고 내다본다. 다만 중국의 코로나 정책 향방과 오펙플러스 등 산유국들의 감산 계획, 러시아산 원유 가격상한제에 따른 공급 차질 여부 등에 따라 유가는 당분간 출렁거릴 것이라고 분석된다.

최우리 기자 ecowoori@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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