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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산업·재계

한국 화장품 기업들, IT 접목한 미용기술 선봬

등록 2020-01-16 09:01수정 2020-01-16 09:03

‘3D 맞춤 마스크팩’ ‘LED 플렉서블 패치’

이번 시이에스(CES)에는 한국 화장품 기업도 참여해 아이티(IT) 기술을 접목한 미용 기술을 선보였다.

올해 처음으로 시이에스에 참가한 아모레퍼시픽은 지난 7일(현지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 시이에스 현장에 마련된 체험공간에서 시이에스 쓰리디(3D) 프린팅 분야 혁신상을 받은 ‘쓰리디 프린팅 맞춤 마스크팩’을 공개했다. 사람마다 다른 얼굴 크기, 피부 특성을 반영해 하이드로겔 마스크팩을 만드는 기술로, 측정기기에 얼굴을 갖다 대면 개개인의 특징을 반영한 맞춤형 마스크팩을 5분 안에 받아볼 수 있다고 한다. 2017년 쓰리디 프린터 전문 개발업체 링크솔루션과 손잡고 기술을 개발한 아모레퍼시픽은 오는 4월 아이오페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서비스를 정식 개시할 예정이다.

구부러지는 형태의 ‘엘이디(LED) 플렉서블 패치’도 내놨다. 잘 휘어지는 특성을 가진 패치에 개인의 피부 특성에 맞게 설계한 엘이디 광원을 단 것으로, 잘 휘어지기 때문에 피부에 초 밀착해 탄력, 진정 등 집중 케어가 가능하다는 게 아모레퍼시픽의 설명이다. 아모레퍼시픽은 “가벼운 무게로 착용 부담을 줄이고 피부 처짐을 방지하는 장점이 있다”며 “여러 형태의 패치를 활용해 얼굴뿐만 아니라 목과 팔 등에도 쓸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해당 제품은 오는 5월 이 회사의 미용기기 브랜드 ‘메이크온’에서 출시될 예정이다. 박원석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 기반혁신연구소장은 현장에서 열린 간담회를 통해 “정보기술 분야와 융합한 한국 뷰티 업계의 혁신 솔루션을 전 세계 고객에게 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신민정 기자 shi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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