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경제 산업·재계

한진칼, 가처분 기각에 “위기극복·일자리 안정에 최선”

등록 2020-12-01 15:06수정 2020-12-01 15:37

조원태 한진칼 회장
조원태 한진칼 회장

한진그룹은 법원이 1일 사모펀드 케이씨지아이(KCGI)가 한진칼을 상대로 낸 신주발행 금지 가처분신청을 기각한 것과 관련해 “법원의 판단을 존중하며, 이번 인수를 통해 위기를 극복하는 한편 주주가치 제고 및 경제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50부(재판장 이승련)는 조원태 한진칼 회장과 경영권 분쟁을 벌이고 있는 케이씨지아이 쪽의 가처분신청을 기각하면서, 대한항공의 아시아나항공 인수라는 ‘항공 빅딜’이 속도를 낼 수 있게됐다.

한진그룹은 이날 낸 입장문에서 “특히 대한항공은 이번 아시아나항공의 인수가 갖는 큰 의미와 책임을 무겁게 인식하고 있으며, 무엇보다도 대한민국 항공산업 구조 재편의 당사자로서 위기 극복과 경쟁력 강화, 일자리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3자연합도 책임있는 주주로서 대한민국 항공산업이 생존할 수 있는 생태계를 만드는 데 뜻을 함께 모아주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3자 주주연합은 조원태 회장과 한진칼 경영권 분쟁을 벌이는 케이씨지아이·반도건설·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을 가리킨다.

박수지 기자 suji@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경제 많이 보는 기사

90년 묵은 ‘상호관세’ 꺼낸 트럼프…‘관세 98% 폐지’ 한국은 안심? 1.

90년 묵은 ‘상호관세’ 꺼낸 트럼프…‘관세 98% 폐지’ 한국은 안심?

금융시장의 ‘최후 보루’ 중앙은행…내란 이후 한은 총재의 결정 2.

금융시장의 ‘최후 보루’ 중앙은행…내란 이후 한은 총재의 결정

인도 사람도 돼지바·죠스바 먹는다…롯데, 인도 신공장 준공 3.

인도 사람도 돼지바·죠스바 먹는다…롯데, 인도 신공장 준공

다양·평등·포용 지우는 빅테크…‘테슬라 인종차별’에 머스크는 몸사려 4.

다양·평등·포용 지우는 빅테크…‘테슬라 인종차별’에 머스크는 몸사려

위기의 롯데그룹…내수·외국인 관광객에 명운 달렸다 5.

위기의 롯데그룹…내수·외국인 관광객에 명운 달렸다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