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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의 ‘비토크라시 정치’, ‘좀비 정당’ 혁신 못한다

등록 2019-11-20 16:12수정 2019-11-20 20:59

<한겨레TV> | 한겨레 라이브 클립
김세연 불출마 선언, 자유한국당 물갈이가 어려운 이유?

“존재 자체가 역사의 민폐다. 깨끗하게 해체해야 한다.”

김세연 자유한국당 의원이 보수 혁신을 주장하며 내년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습니다. “좀비 정당, 민폐 정당”인 자유한국당의 해체도 요구했습니다.

‘한겨레 라이브’가 김세연 의원의 불출마 선언을 계기로 분출한 자유한국당의 혁신 요구를 점검했습니다. 성한용 한겨레 정치팀 선임기자가 진행하고, 박찬수 <한겨레> 논설위원실장, 이세영 정치팀 데스크가 출연했습니다.

이세영 데스크는 자유한국당의 정치를 ‘비토크라시’라고 규정했습니다. 비토크라시는 ‘상대 정파의 정책과 주장을 모조리 거부하는 극단적인 파당 정치’를 뜻합니다. 이 데스크는 “집권당의 실패에 기대어 정권을 잡으려고 하니 핵심 정책은 무조건 반대만 한다”며 “그런 점에서 자유한국당은 존재 자체가 민폐라고 해도 틀린 말은 아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 데스크는 또 “자유한국당의 문제는 태극기로 대변되는 극단적인 세력, 특정 지역의 지지에 기대서 아무리 자멸적인 행태를 반복해도 죽지 않는다는 것”이라며 “(그런 점에서) 좀비정당이라고 할 수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박찬수 <한겨레> 논설위원실장은 자유한국당의 혁신이 어려운 이유를 ‘황교안 정치’에서 찾습니다. 박 실장은 “정치인 출신이 아닌 황 대표는 대통령이 되기 위해 자유한국당에 입당한 사람“이라며 “내년 총선은 황 대표가 대통령이 되기 위한 시험대이기 때문에 퇴진하지 않고 총선까지 버틸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박 실장은 최근 황 대표가 대통령과의 ‘1 대 1 회담’을 청와대에 제안한 데 대해 “막힌 정국을 풀려고 하는 것이 아니라, 황 대표의 정치 스타일로 볼 때,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정치공세 그 이상의 의미를 주지 못할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이규호 피디 pd295@hani.co.kr

한겨레 라이브 클립. 자유한국당 인적쇄신이 어려운 이유. 한겨레TV
한겨레 라이브 클립. 자유한국당 인적쇄신이 어려운 이유. 한겨레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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