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국제 미국·중남미

미, 6개월 이상 영유아도 코로나 백신 접종키로

등록 2022-06-19 11:27수정 2022-06-19 11:31

질병통제예방센터 “화이자·모더나 접종 권고”
지난해 9월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리딩에서 한 시민이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고 있다. 리딩/AP 연합뉴스
지난해 9월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리딩에서 한 시민이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고 있다. 리딩/AP 연합뉴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생후 6개월 이상 5살까지의 영유아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권고했다.

질병통제예방센터는 산하 예방접종자문위원회의 검토 결과에 따라 18일(현지시각) 생후 6개월 이상 영유아에게도 화이자 또는 모더나 백신을 접종하라고 권고했다. 예방접종자문위원회는 만장일치로 이런 판단을 내렸다.

이번 권고의 대상이 되는 미국 영유아는 약 2천만명에 달한다. 질병통제예방센터는 다른 연령대와 마찬가지로 이 연령대의 영유아도 접종의 이익이 불이익을 능가한다고 밝혔다. 로셸 월렌스키 질병통제예방센터 국장은 “어린아이들을 돌보는 수백만명이 어린아이들도 접종을 받기를 간절히 원하고 있다”며 “우리는 과학적 근거에 따라 코로나19 바이러스와의 싸움에서 또다시 중요한 발걸음을 내디뎠다”고 했다. 질병통제예방센터 예방접종자문위 위원 베스 벨은 “코로나19 바이러스는 어린이도 사망에 이르게 한다”며 영유아 접종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전날 6개월 이상 영유아에 대한 화이자와 모더나 백신 긴급 사용을 승인했다. 질병통제예방센터는 영유아용 백신 공급이 이미 시작됐으며 곧 접종이 가능할 것이라고 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이번주부터 영유아 백신 접종 예약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워싱턴/이본영 특파원 ebon@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국제 많이 보는 기사

워싱턴 여객기 추락 10시간 만에…소방당국 “생존자 0명 추정” 1.

워싱턴 여객기 추락 10시간 만에…소방당국 “생존자 0명 추정”

추락 미국 여객기, 수온 1.7도 얼음강으로…“15분 내 의식 잃어” 2.

추락 미국 여객기, 수온 1.7도 얼음강으로…“15분 내 의식 잃어”

50년 전에 인간이 갔던 달, 왜 다시 못 가나 3.

50년 전에 인간이 갔던 달, 왜 다시 못 가나

미군 블랙호크 마지막 교신…충돌 전 “여객기 보입니다” 4.

미군 블랙호크 마지막 교신…충돌 전 “여객기 보입니다”

미국 여객기-헬기 충돌…67명 추락한 강 ‘수온 1.7도’ 구조 어려움 5.

미국 여객기-헬기 충돌…67명 추락한 강 ‘수온 1.7도’ 구조 어려움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