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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국제경제

미 9월 생산자물가 8.5%…석달 만에 다시 상승세로

등록 2022-10-12 22:34수정 2022-10-13 02:42

미국 1달러 짜리 지폐 신권이 제작되고 있는 모습. AP 연합뉴스
미국 1달러 짜리 지폐 신권이 제작되고 있는 모습. AP 연합뉴스

미국의 9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또 시장 예상치보다 더 높게 올랐다.

미국 노동부는 12일(현지시각) 9월 생산자물가지수가 지난해 같은 달보다 8.5% 올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8월(8.7%)보다 다소 낮은 상승률이지만 <로이터>가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8.4%)보다는 높았다.

지난달과 비교하면 0.4% 상승한 수치다. 지난달 대비 생산자물가지수 상승률로 보면, 7월 -0.4%, 8월 -0.2%로 두 달 연속 내려간 뒤 석 달 만에 다시 상승세로 돌아선 것이다. 이는 연준이 거푸 자이언트 스텝(금리 0.75%포인트 인상)을 밟을 정도로 큰 폭의 금리 인상에 나서고 있지만 그만큼 물가상승세가 만만찮은 상황임을 보여준다.

에너지·식품 등을 제외한 근원 생산자물가는 지난 달보다 0.4%, 지난해 같은 달보다는 5.6% 올랐다.

미국 노동부는 글로벌 공급망 차질이 개선됐음에도 여행, 숙박, 외식, 병원 등 서비스 물가가 뛰어오른 것이 전체 생산자물가 상승분의 3분의 2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9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13일 발표된다.

박병수 선임기자 suh@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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