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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개인소비지출 가격지수 오름세 꺾여…5.0%

등록 2023-01-28 08:49수정 2023-01-28 09:14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 건물 모습. 2013년 7월 31일 촬영. 로이터 연합뉴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 건물 모습. 2013년 7월 31일 촬영. 로이터 연합뉴스

미국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의 오름세가 꺾였다.

미국 상무부는 지난해 12월 개인소비지출 가격지수가 전년 같은 달보다 5.0%, 전달보다 0.1% 올랐다고 27일(현지시각) 밝혔다. 11월(5.5%)보다 오름폭이 눈에 띄게 줄어들어 15달 만에 가장 적게 올랐다. 지난해 6월 7%에 육박하며 40년 만에 최고치를 찍었던 개인소비지출 가격지수는 최근 6개월간 꾸준히 둔화하는 추세다.

변동성이 높은 에너지와 식료품을 제외한 근원 개인소비지출 가격지수도 전년 같은 달보다 4.4%, 전달보다 0.3% 올라, 14달 만에 오름폭이 가장 적었다. 상무부에 따르면 12월 개인 소비지출은 전달보다 0.3% 줄었고, 특히 상품 소비지출은 0.9% 급감했다.

이에 따라 연준이 다음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금리인상 속도를 더 늦출 것이란 전망이 높아지고 있다. 그러나 여전히 근원 물가상승률이 연준 목표치인 2%의 두 배를 훌쩍 넘어 연준이 2월 이후 추가 금리인상에 나설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도 나온다.

박병수 선임기자 suh@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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