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국제 국제일반

‘일본 식민지배 옹호’ NBC “한국 국민께 사과드린다”

등록 2018-02-11 09:27수정 2018-02-11 09:40

9일 오후 강원도 평창 올림픽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개막식에서 올림픽 메달리스트들과 유망주들이 올림픽기를 들고 입장하고 있다. 연합뉴스
9일 오후 강원도 평창 올림픽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개막식에서 올림픽 메달리스트들과 유망주들이 올림픽기를 들고 입장하고 있다. 연합뉴스
NBC 해설자 개회식서 “한국인은 일본을 중요한 발전 모델로 생각할 것” 발언
2018 평창동계올림픽 개회식 도중 해설자의 부적절한 발언으로 논란을 일으킨 미국내 올림픽 주관방송사 NBC가 공식으로 사과했다. 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는 11일 "NBC로부터 '부적절한 발언으로 대한민국 국민의 심기를 불편하게 했다는 점을 이해하며, 사과드린다'는 내용의 공식 서신을 받았다"고 밝혔다.

앞서 NBC는 9일 열린 평창올림픽 개회식 중계 도중 "일본이 1910년부터 1945년까지 한국을 강점했던 국가지만, 모든 한국인은 발전 과정에 있어 일본이 문화 및 기술, 경제적으로 중요한 모델이 되었다고 말할 것"이라는 해설자의 발언을 내보냈다.

일본의 한국 식민지배를 옹호하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는 이 발언이 알려지자 네티즌 사이에서는 '정부 차원에서 공식 항의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조직위는 "이 발언에 NBC에 즉각적인 항의를 전달했다"면서 "NBC는 공식 사과 서신을 조직위에 보내고 7천500만 명이 시청하는 아침 생방송 프로그램에서 사과했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국제 많이 보는 기사

‘이스라엘편’ 트럼프 “15일 정오까지 인질 석방 안 하면 가자 휴전 취소” 1.

‘이스라엘편’ 트럼프 “15일 정오까지 인질 석방 안 하면 가자 휴전 취소”

[속보] 트럼프, 철강·알루미늄 25% 관세 서명…“자동차·반도체도 검토” 2.

[속보] 트럼프, 철강·알루미늄 25% 관세 서명…“자동차·반도체도 검토”

‘2주째 지진’ 산토리니 주민 대탈출 사태 [유레카] 3.

‘2주째 지진’ 산토리니 주민 대탈출 사태 [유레카]

“이혼해도 가족”…데미 무어, 치매 브루스 윌리스 매주 찾아가 4.

“이혼해도 가족”…데미 무어, 치매 브루스 윌리스 매주 찾아가

피겨 차준환, 저녁 6시 하얼빈 녹인다 [오늘의 아시안게임] 5.

피겨 차준환, 저녁 6시 하얼빈 녹인다 [오늘의 아시안게임]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