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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칼럼

‘다 마음이 아파’…촉목상심의 시대 [ESC]

등록 2023-08-12 07:00수정 2023-08-12 22:05

무차별 칼부림과 뒤이은 살인 예고, 전 세계에 망신살이 뻗친 잼버리 파행 운영….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는 이달 말부터 바다 방류가 예상된다. 폭염만큼이나 짜증 나는 일들이 가득하다. ‘촉목상심’ (觸目傷心)은 눈에 보이는 사물마다 슬픔을 자아내고 마음을 아프게 한다는 뜻이다. 요즘 대한민국 상황에 딱 맞아떨어지는 말이다.

어느 시대나 슬픔과 어려움은 있었다. 이를 극복해야 할 중심이 국가, 정부다. 그러나 지금의 대한민국 정부는 대책을 마련하기는커녕 ‘남 탓’만 하고 있다. 폭우와 폭염에 사람이 죽고 쓰러지는 여름이 아직 남아있다. 이제라도 국민에게 안정감을 주는 대한민국 정부가 되길 바란다.

사진은 국립중앙박물관 ‘영원한 여정, 특별한 동행’(상형토기와 토우 장식을 통해 사람들이 바라본 삶과 죽음, 그리고 인생의 마지막 통과의례에 관한 이야기) 전시에서 선보인 투명 유기발광 다이오드 작 품 중 한 장면이다 .

이정용 선임기자 lee312@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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