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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장의 다큐] 빗물이 흐르네요, 아쉬움이 흐르네요

등록 2018-08-31 19:29수정 2018-08-31 19:31

지난 28일 인도네시아 팔렘방 자카바링 스포츠시티 아시안게임 선수촌에서 남북 단일팀 카누 용선 선수들이 버스 차창에 손을 맞대며 이별의 아쉬움을 나누고 있다. 이날 북한 선수들은 귀국을 위해 먼저 선수촌을 떠났다. 카누 용선 남북 단일팀은 이번 아시안게임에 출전해 여자 500m 금메달, 여자 250m 동메달, 남자 1000m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남북 단일팀이 국제 종합 스포츠대회에서 금메달을 딴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남북은 9월 미국 조지아주 게인즈빌에서 열리는 용선 세계선수권대회에서도 단일팀 구성을 추진할 계획이다.

글/강재훈 선임기자 khan@hai.co.kr,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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