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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사설

[한겨레 사설] 내 삶과 정치를 바꿔낼 6·13 지방선거

등록 2018-06-12 20:38수정 2018-06-12 20:51

6·13 선거를 하루 앞둔 12일 청계천에서 아름다운 지방선거 홍보대사 등이 투표참여 캠페인을 하고 있다. 신소영 기자 viator@hani.co.kr
6·13 선거를 하루 앞둔 12일 청계천에서 아름다운 지방선거 홍보대사 등이 투표참여 캠페인을 하고 있다. 신소영 기자 viator@hani.co.kr
6·13 지방선거, 선택의 날이 밝았다. 전국 1만4134개 투표소에서 이뤄질 투표를 통해 유권자는 광역단체장 17명, 기초단체장 226명, 광역의원 824명, 기초의원 2927명 등 4016명의 지역 일꾼을 새로 뽑는다. 또한, 교육 현실을 바꿀 수 있고 연간 68조원의 교육예산 씀씀이를 결정할 17명의 교육감을 함께 뽑는다.

이번 지방선거는 출범 2년 차를 맞은 문재인 정부에 대한 평가뿐 아니라, 지역 주민의 삶과 한국 사회의 향방을 결정하는 분기점으로 평가받는다. 선거 결과에 따라 문재인 정부의 국정운영이 영향을 받을 것이다. 예산 집행, 인허가 등 시민 일상과 밀접한 지역 일꾼들을 어떻게 뽑느냐에 따라 우리의 삶도 달라진다. 풀뿌리 민주주의가 더 확장할 수도, 후퇴할 수도 있다.

특히 이번엔 전국적으로 12명의 국회의원을 새로 뽑는 재보궐선거를 지방선거와 동시에 실시한다. ‘미니 총선’이라 부를 만하다. 그 결과에 따라 여야 관계는 물론 의회 권력의 변화가 불가피할 수 있다. 보수야당의 재편 등 정치적 격변이 시작될 수도 있다. ‘세기의 담판’인 싱가포르 북-미 정상회담에 가렸지만, 시민 생활과 직결된 지방선거는 매우 중요하다. 유권자의 현명한 선택과 투표 참여가 더욱 절실한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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