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정치 국회·정당

교수 이어 노동계 1만명도 지지선언…정세균 ‘세불리기’ 사활

등록 2021-07-16 15:42수정 2021-07-16 16:20

더불어민주당 정세균 대선 예비 후보가 16일 서울 여의도 선거캠프에서 열린 ''준비된 경제대통령 정세균 후보 지지 노동자 일만인 선언''에서 강신표 한국노총 수석부위원장과 손잡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정세균 대선 예비 후보가 16일 서울 여의도 선거캠프에서 열린 ''준비된 경제대통령 정세균 후보 지지 노동자 일만인 선언''에서 강신표 한국노총 수석부위원장과 손잡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대선 주자인 정세균 후보가 ‘세 불리기’에 사활을 걸고 있다. 당대표 및 국회의장·국무총리 등 요직을 거치며 쌓아 올린 당 안팎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대규모 지지 선언 행사를 잇따라 열고 있다.

강신표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수석부위원장 등 노동계 인사들은 16일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정 후보 캠프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현직 노동계 인사 1만여명의 서명이 담긴 지지 선언문을 발표했다. 지난 1일 전국 113개 대학의 전·현직 교수 1260명이 지지 의사를 밝힌 것에 이은 두번째 공개 지지 행사다. 정 후보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국민의 땀이 차별받지 않는 사회를 만들고 노동 존중 문화를 정착시키겠다”며 “여야 대선 후보자 중 민간 기업에서 월급쟁이를 한 사람은 저밖에 없다”고 말했다.

정 후보는 예비경선(컷오프)에서 낙마한 후보들과도 적극적으로 접촉하고 있다. 예비경선이 끝나자마자 양승조 충남지사와 최문순 강원지사를 연쇄 접촉해 지지를 당부하는 등 ‘세력 규합’ 같은 고전적 선거 전략에 공을 들이는 모양새다. 정 후보는 원조 친노로 꼽히는 이광재 의원과의 단일화, 친문 핵심으로 분류되는 홍영표·김종민 의원의 지지를 바탕으로 한 ‘민주당 적통 후보론’을 선거 구호 전면에 내세우고 있기도 하다.

심우삼 기자 wu32@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정치 많이 보는 기사

무속인 비단 아씨 “김용현 생년월일 가져온 노상원” [영상] 1.

무속인 비단 아씨 “김용현 생년월일 가져온 노상원” [영상]

‘윤석열 충암고 후배’ 여인형 “수차례 계엄 반대”…혐의 부인 2.

‘윤석열 충암고 후배’ 여인형 “수차례 계엄 반대”…혐의 부인

곽종근 “의원 말고 빼낼 ‘요원’ 없었다, 경고용이란 말 못 들어” 3.

곽종근 “의원 말고 빼낼 ‘요원’ 없었다, 경고용이란 말 못 들어”

김문수 “대선 출마 전혀 검토 안 해…대통령에 예의 아니다” 4.

김문수 “대선 출마 전혀 검토 안 해…대통령에 예의 아니다”

“쫄아서”…명태균이 본 ‘윤석열 계엄선포 이유’ 5.

“쫄아서”…명태균이 본 ‘윤석열 계엄선포 이유’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