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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회·정당

문 대통령 “12살로 접종 연령 낮추면 접종률 80%”

등록 2021-08-30 15:22수정 2021-08-30 20:21

“부스터샷은 고위험군부터”
문재인 대통령이 30일 오후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30일 오후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12살까지 접종 연령을 낮추고, 미접종자들에 대한 추가 접종이 이뤄지면 접종률은 80%에 다가가게 될 것”이라고 30일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백신 수급에 맞춘 최선의 접종계획과 적극적인 국민 참여로 전 국민 70%의 추석 전 1차 접종, 10월 말 2차 접종 목표를 충분히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이렇게 말했다. 앞서 지난달 16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화이자 백신 접종 연령을 만 16살 이상에서 12살 이상으로 낮춰 허가를 변경한 바 있다.

부스터샷은 고위험군부터 접종이 시작된다. 문 대통령은 “부스터샷은 전문가들의 자문과 방역당국의 결정에 따라 고령층과 방역·의료인력 등 고위험군들로부터 늦게 않게 시작해 순차적으로 접종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어 “방역과 백신 모두에서 모범 국가로서 코로나로부터 가장 안전한 나라가 돼 일상 회복의 시간을 하루라도 앞당기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정부는 철저한 방역과 백신 접종에 총력체제로 임하겠다”고 덧붙였다.

추석 민생안정 대책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세금 납부기한을 연장하고, 사회보험료 등 납부 유예를 추가 연장하는 등 경영 부담을 덜어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취약계층의 생계지원을 확대하고, 소외계층 보호에 공백이 없도록 맞춤형 지원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또 아프간인 국내 이송에도 큰 의미를 부여하며 이들의 한국사회 정착을 돕기 위한 지원책을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군 수송기를 보내 분쟁 지역 외국인들을 우리의 의지에 따라 대규모로 이송해오고, 국내에 정착시키게 된 것은 우리 외교의 역사에서 처음 있는 일”이라며 “정부는 (아프간) 아이들을 위한 교육 환경 마련에 각별하게 신경을 쓰면서 우리 사회에 잘 적응하며 살 수 있도록 종합적인 지원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서영지 기자 yj@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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