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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회·정당

요소수 늑장 대응에…김부겸 “아프게 반성한다”

등록 2021-11-08 14:38수정 2021-11-08 16:31

홍남기 “10개 나라와 요소수 공급 협의중”
김부겸 국무총리가 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마스크를 고쳐 쓰고 있다. 연합뉴스
김부겸 국무총리가 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마스크를 고쳐 쓰고 있다. 연합뉴스

김부겸 국무총리가 8일 요소수 부족 사태와 관련해 “아프게 반성한다”고 밝혔다.

김 총리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정책질의에서 “너무 늦은 대처와 안일한 위기 관리 의식이 있었다는 평가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오영환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이렇게 말했다.

김 총리는 정부의 늑장 대응에 대한 오 의원의 지적이 거듭되자 “초기에 조금 적극성을 띠고 했다면 상황이 악화되는 것을 막을 수 있지 않나 하는 아쉬움이 있다”고도 했다. 김 총리는 “우리가 전략물자로써 관리하고 비축해왔던 것 외에 이번처럼 사회 곳곳에 중요한 역할을 해야되는 품목이 80여개 된다고 산업통상자원부에서 파악하고 있다”며 “자원 안보에 관한 인식을 새롭게 하고 대비하고, 국가 전체가 상황을 관리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했다.

뒤이어 질의에 나선 류성걸 국민의힘 의원이 “위생 보건 및 안전과 관련되는 차량에 대해서는 절대로 문제가 없을 것이라는 대국민 약속을 해달라”고 묻자 김 총리는 “응급계획에 따라 수입선을 다변화하는 노력을 하고 있다”며 “소방·의료 등에 있어서는 2∼3개월 정도 여유가 있다”고 답했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요소수 추가 공급 관련 오 의원 질의에 “호주는 군 수송기를 도입해서 긴급하게 수입조치가 이번주에 있을 것이고, 10개 나라에서 그와 같은 협의가 진행 중에 있다”면서도 “특정 국가의 이름을 말씀드리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심우삼 기자 wu32@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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