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정치 국회·정당

[KSOI] 윤석열 40%, 이재명 39.5%…한주에 12%p 좁혀져

등록 2021-11-22 11:03수정 2021-11-22 13:08

이 7.1%p 상승, 윤 5.6%p 하락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왼쪽)와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22일 서울 광진구 그랜드워커힐서울에서 열린 한 언론사 주최 포럼에서 만나 인사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왼쪽)와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22일 서울 광진구 그랜드워커힐서울에서 열린 한 언론사 주최 포럼에서 만나 인사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의 대선 지지율 격차가 1주일 만에 크게 좁혀진 여론조사 결과가 22일 나왔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티비에스>(TBS) 의뢰로 지난 19~20일 전국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차기 대선후보 지지율을 물은 결과(신뢰수준 95% 표본오차 ±3.1%p), 이 후보 39.5%, 윤 후보 40%를 기록했다. 지난주 조사에선 윤 후보가 13.2%포인트를 앞섰지만, 이 후보는 7.1%포인트 상승하고 윤 후보가 5.6%포인트 하락하면서 지지율이 붙었다.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4.5%,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4%,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는 1.1%였다.
KSOI 제공. ※ 이미지를 누르면 크게 볼 수 있습니다.

 이 후보는 40대에서 17.3%p 오른 62.2%를 기록해, 지지층이 결집되는 양상을 보였다. 남성 지지율도 전주 대비 7.3%포인트 상승한 42.7%였다. 최근 공을 들이고 있는 20대(23.2%)와 30대(36.5%) 지지율도 지난주보다 각각 5.4%포인트, 8.3%포인트 올랐다. 윤 후보는 보수세가 강한 대구·경북을 제외하고 전지역에서 지지율이 하락했다. 특히 대전·세종·충청(-16.1%포인트)과 서울(-9.9%포인트)에서 하락세가 컸다.

정권 재창출 여론도 높아졌다. 차기 대선 성격과 관련해 응답자의 42.1%가 ‘정권이 재창출돼야 한다’고 답했고, 46.8%는 ‘정권이 교체돼야 한다’고 답해 오차범위 안의 격차였다. 윤 후보가 국민의힘 대선 후보로 선출된 직후인 지난 5∼6일 조사에서는 두 응답의 차이가 16.6%포인트(정권 재창출 37% 정권교체 53.6%)였다. 지난주 27.7%였던 민주당 지지율도 32.9%로 상승하며 국민의힘(33.3%)과 엇비슷했다. 국민의힘 지지율은 1주일 전보다 5.2%포인트가 빠졌다. 윤석열 대선 후보 선출에 따른 ‘컨벤션 효과’가 조정 국면에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

이번 여론조사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 제공하는 안심번호 무선전화를 이용한 자동응답 방식(100%)으로 진행됐다. 자세한 조사 결과와 개요는 중앙여론조사심의위원회나 한국사회여론연구소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심우삼 기자 wu32@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정치 많이 보는 기사

중립인 척 최상목의 ‘여야 합의’…“특검도 수사도 하지 말잔 소리” 1.

중립인 척 최상목의 ‘여야 합의’…“특검도 수사도 하지 말잔 소리”

경호처 2·3인자가 김건희 라인…‘윤석열 요새’는 건재 2.

경호처 2·3인자가 김건희 라인…‘윤석열 요새’는 건재

최상목의 윤석열 체포 ‘지연 작전’…‘특검 합의’ 내세워 국힘 편들기 3.

최상목의 윤석열 체포 ‘지연 작전’…‘특검 합의’ 내세워 국힘 편들기

권성동, 비상계엄 한달 지나서야 “느닷없는 사건, 혼란 드려 죄송” 4.

권성동, 비상계엄 한달 지나서야 “느닷없는 사건, 혼란 드려 죄송”

최상목 대행, 박종준 경호처장 사표 수리 5.

최상목 대행, 박종준 경호처장 사표 수리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