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정치 국회·정당

4차 접종 50대까지…8월 중순 확진자 최대 20만명 예상

등록 2022-07-13 08:55수정 2022-07-13 11:24

18살 이상 기저질환자도 포함
의무 격리 7일도 유지하기로
원스톱 진료기관 1만곳 조기 확보
재확산 따라 단계적 거리두기 검토
한덕수 국무총리가 1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덕수 국무총리가 1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덕수 국무총리가 코로나19 재확산에 대응해 “4차 접종 대상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13일 주재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전파력이 빠르고 면역회피 특성이 있는 비에이.5(BA.5) 변이가 확산되면서 당초 예상보다 빠르게 재유행이 시작되고 있다”며 “8월 중순에서 9월 말 하루 최대 20만명의 확진자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한 총리는 코로나19 재확산에 대비해 “현재 60살 이상과 면역저하자에게 실시하고 있는 4차 접종을 50대와 18살 이상 기저질환자까지 확대한다”며 “또한 취약시설의 경우 요양병원, 시설뿐 아니라 장애인·노숙자 시설까지 접종을 확대해 위험을 줄여나가겠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또 “(확진자의) 의무격리 7일은 유지하되, 현 단계에서 거리두기 의무화 조치는 시행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다만 “유행 상황에 중대한 변화가 생기는 경우 선별적·단계적 거리두기 도입을 검토하겠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재택치료를 받는 확진자들이 인근 동네 병·의원에서 검사·치료·처방을 한꺼번에 받으실 수 있도록 원스톱 진료기관 1만개소를 7월 말까지 앞당겨 확보하겠다”고 했다.

이와 함께 정부는 중증 입원환자 치료를 위한 병상 확보에도 나선다. 현재 중환자 병상가동률은 10% 수준으로 충분한 여력이 있는데, 이를 하루 최대 20만명 확진자 발생 상황에서도 입원치료에 문제가 없도록 준비한다는 계획이다.

선담은 기자 sun@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정치 많이 보는 기사

‘부정선거 전도사’ 황교안, 윤 대리인으로 헌재서 또 ‘형상기억종이’ 1.

‘부정선거 전도사’ 황교안, 윤 대리인으로 헌재서 또 ‘형상기억종이’

선관위 “선거망 처음부터 외부와 분리” 국정원 전 차장 주장 반박 2.

선관위 “선거망 처음부터 외부와 분리” 국정원 전 차장 주장 반박

오세훈, ‘명태균 특검법’ 수사대상 거론되자 ‘검찰 수사’ 재촉 3.

오세훈, ‘명태균 특검법’ 수사대상 거론되자 ‘검찰 수사’ 재촉

이재명 “국힘, 어떻게 하면 야당 헐뜯을까 생각밖에 없어” 4.

이재명 “국힘, 어떻게 하면 야당 헐뜯을까 생각밖에 없어”

이재명, 내일 김경수 만난다…김부겸·임종석도 곧 만날 듯 5.

이재명, 내일 김경수 만난다…김부겸·임종석도 곧 만날 듯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