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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회·정당

김은경 혁신위원장 “어르신 마음 상하게 해 정중히 사과”

등록 2023-08-03 10:54수정 2023-08-03 11:11

김은경 더불어민주당 혁신위원장이 3일 여의도 당사 앞에서 ‘노인 폄하’ 발언을 한 것에 대해 고개 숙여 사과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은경 더불어민주당 혁신위원장이 3일 여의도 당사 앞에서 ‘노인 폄하’ 발언을 한 것에 대해 고개 숙여 사과하고 있다. 연합뉴스

‘노인 폄하’ 발언으로 논란의 중심에 선 김은경 더불어민주당 혁신위원장이 “어르신들의 마음을 상하게 한 점을 정중히 사과한다”며 고개를 숙였다.

김 위원장은 3일 서울 여의도 민주당사 앞에서 기자들을 만나 “지난 일요일 청년 좌담회에서의 제 발언에 대한 여러 비판과 논란에 대해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그는 “어르신의 헌신과 경륜을 존중해야한다는 말씀을 새겨듣는다. 그러한 생각이 한 치의 차이도 없음을 말씀드린다”며 “앞으로 이러한 상황을 일으키지 않도록 더욱 신중하게 발언할 것이며 지난 며칠 동안 저를 질책해주신 모든 분들께 다시 한 번 사과와 감사의 말씀을 함께 드린다”고 했다.

다만 김 위원장은 사퇴를 요구하는 민주당 일각의 주장을 놓고서는 “혁신의 의지는 그대로 간다”고 일축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사과 직후 박광온 민주당 원내대표와 함께 서울 용산 대한노인회를 찾아 재차 사과할 예정이다.

앞서 김 위원장은 지난달 30일 서울 성동구 열린 청년간담회에서 과거 중학생 아들과의 대화를 소개하며 “자기 나이로부터 여명까지 비례적으로 투표해야 한다는 게 자기(아들) 생각이었다”며 “되게 합리적이지(않은가)”라고 말해 논란이 일었다.

임재우 기자 abbado@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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