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정치 국회·정당

당정 “김포골드라인, 서울 4·7·9호선에 새 전동차 국비 지원”

등록 2023-12-15 14:52수정 2023-12-15 15:04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오른쪽)와 유의동 정책위의장이 12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대화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오른쪽)와 유의동 정책위의장이 12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대화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과 정부가 수도권 지하철 혼잡도를 완화하기 위해 서울 지하철 4·7·9호선과 김포골드라인에 신규 전동차 증차에 대해 한시적으로 국비 지원하기로 했다. 출퇴근 시간대 이용량이 많은 광역버스 노선에는 전세버스를 투입할 수 있도록 예산을 반영하겠다고도 했다.

유의동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15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앞으로 지티엑스(GTX·수도권 광역급행철도), 서울 7호선 청라 연장, 9호선 4단계 연장 등 수도권 광역교통 체계 확충이 예정돼 있어 지하철 혼잡도는 더욱 심해질 것으로 전망된다”며 “당정은 혼잡도가 150%를 넘는 소위 ‘혼잡 단계’에 해당되는 서울 지하철 4·7·9호선과 김포골드라인을 대상으로 내년부터 2027년까지 한시적으로 신규 전동차 증차 국비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당정은 주요 광역버스 노선 지원도 추진한다. 유 의장은 “수도권 광역버스 노선 282개 중 절반이 넘는 152개 노선에서 입석 출근 사태가 벌어지고 있다”며 “출퇴근 시간대에 이용수요가 많은 주요 광역버스 노선에 전세버스를 추가 투입할 수 있도록 국비 보조를 내년도 예산안에 반영하도록 했다”고 말했다.

국민의힘은 이번 조처로 차량 혼잡도를 낮추고 시민 불편을 덜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유 의장은 “전동차 증차를 통해 출퇴근 피크시간대 혼잡도를 190%에서 150%로 낮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광역버스 노선 전세버스 투입으로) 무정차 통과, 장시간 대기의 불편함을 덜어드릴 것”이라고 말했다.

신민정 기자 shin@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정치 많이 보는 기사

민주 “윤, 시정연설 이틀 전 골프…틀통나자 트럼프 핑계, 거짓말” 1.

민주 “윤, 시정연설 이틀 전 골프…틀통나자 트럼프 핑계, 거짓말”

대구 어르신들도 윤 대통령 말 꺼내자 한숨…“남은 임기 답답” 2.

대구 어르신들도 윤 대통령 말 꺼내자 한숨…“남은 임기 답답”

문재인 “북미대화 재개 땐 ‘한국 패싱’ 우려…윤, 대북정책 바꿔야” 3.

문재인 “북미대화 재개 땐 ‘한국 패싱’ 우려…윤, 대북정책 바꿔야”

“내 이름 앞에 친윤계 붙이지 마” 너도나도 줄서던 인물들 어디로? 4.

“내 이름 앞에 친윤계 붙이지 마” 너도나도 줄서던 인물들 어디로?

이재명 “초부자 감세·직장인 증세, 염장 질러…유리지갑 지킬 것” 5.

이재명 “초부자 감세·직장인 증세, 염장 질러…유리지갑 지킬 것”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