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정치 국회·정당

안철수 “낡은 정치, 옛날 방식에 타협할 수 없다”

등록 2016-03-11 08:49수정 2016-03-11 09:22

사진 김경호 선임기자 jijae@hani.co.kr
사진 김경호 선임기자 jijae@hani.co.kr
선거연대 거부 재확인…“허허벌판에 칼바람 불어도 갈 것”
국민의당 안철수 상임공동대표는 11일 “우리가 적당히 낡은 정치, 옛날 방식에 타협할 수 없다”고 밝혔다.

 안 대표는 이날 마포 당사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우리 국민의당이 선거결과를 예측하기 힘든 태풍으로 눈으로 작용할 것이다. 이번 선거는 유례없이 깜깜이 선거가 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국민의당은 과거방식, 옛날 방식으로는 도저히 해결할 수 없는 국민 삶의 문제를 해결하려는 새 정당이 될 것”이라며 “오직 우리 국민의당만이 새로운 도전과기회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발언은 천정배 공동대표와 김한길 상임공동선대위원장이 당무거부도 불사한 채 더불어민주당과의 선거연대에 나설 것을 압박하고 있는 가운데 이를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을 재차 확인한 것으로 해석된다.

 그는 “허허벌판에 칼바람이 불어도 한 발씩 힘내서 갈 것이다. 총선도 3당 정립체제가 되면 우리는 싸우는 국회가 아니라 일하는 국회를 만들 것”이라며 “총선 후 3당 정립체제가 되면 우리는 절벽에 매달려있는 한국경제의 새 길을 찾을 것”이라고밝혔다.

 이어 “이번 선거는 과거와 미래의 대결이다. 미래는 피할 수 없는 우리의 내일”이라며 “더많은 이들이 함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준비하면 더나은 미래를 가질 수 있다”고 말했다.

 또 “뒤를 보고 걸으면 똑바로 갈 수도 없고, 빨리 갈 수도 없고 멀리 갈 수도 없다. 이제는 익숙한 낡은 것들과 이별할 때다. 낯선 새로운 상상력이 필요한 때”라며 “이번 총선은 낡은 것과 새 것 간의 싸움이다. 국민의당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며 앞을 보며 걸을 때라고 재차 강조했다.

 연합뉴스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정치 많이 보는 기사

이준석 “대통령 당선인이 역정, 이례적”…강서·포항 공천개입 정황 1.

이준석 “대통령 당선인이 역정, 이례적”…강서·포항 공천개입 정황

이재명, 오늘 비상회의 열고 광화문으로…“당 혼란스럽지 않다” 2.

이재명, 오늘 비상회의 열고 광화문으로…“당 혼란스럽지 않다”

이재명 1심 ‘의원직 상실형’에…여야 ‘사생결단’ 치닫나 3.

이재명 1심 ‘의원직 상실형’에…여야 ‘사생결단’ 치닫나

이재명 선고에 민주당 참담…“사법부는 죽었다” “명백한 정치 탄압” 4.

이재명 선고에 민주당 참담…“사법부는 죽었다” “명백한 정치 탄압”

[영상] 추미애 “윤, 군 골프장서 개인 전용 카트 직접 공수해 사용” 제보 5.

[영상] 추미애 “윤, 군 골프장서 개인 전용 카트 직접 공수해 사용” 제보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