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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회·정당

여야 국회 정상화 극적 합의…김경수 등 사퇴서 처리

등록 2018-05-14 20:34수정 2018-05-14 22:32

18일 특검·추경 동시처리 합의하면서
보수야당 2당도 본회의 참석해 표결 참여

국회 본회의장. 한겨레 자료사진.
국회 본회의장. 한겨레 자료사진.

국회가 14일 본회의를 열어 김경수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 6·13지방선거에 출마하는 현역 국회의원 4명의 사퇴서를 처리했다. 여야는 이날 막판 줄다리기 협상 끝에 18일 본회의에서 ‘드루킹 특검’ 법안과 추가경정예산안(추경)을 동시처리를 약속하며 국회 정상화에 합의했다.

국회는 이날 오후 본회의에서 김경수 의원(경남 김해을)에 대한 사직 안건을 무기명 투표에 부쳐, 출석 의원 248명 가운데 찬성 208명, 반대 35명, 기권 1명, 무효 4명으로 가결 처리했다. 박남춘 의원(인천 남동갑) 사직의 안은 출석 의원 248명 가운데 찬성 217명, 반대 28명, 무효 3명으로 가결됐다. 양승조 의원(충남 천안병) 사직 안건도 출석 의원 248명 가운데 찬성 217명, 반대 29명, 무효 2명으로 가결 처리했다. 자유한국당 소속 이철우 의원(경북 김천)은 출석 의원 248명 가운데 찬성 230명, 반대 14명, 무효 4명으로 가결 처리됐다. 이들의 의원직 사퇴가 처리되면서 이번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지역구는 모두 12곳이 됐다.

정 의장은 표결에 앞서 “오늘 무려 한달 반 만에 국회가 열렸다. 가까운 길을 버리고 먼 길을 돌아왔다”며 “늦었지만 이제라도 본회의가 열릴 수 있게 되어 참으로 다행이다. 아울러 국회가 내일부터 정상화될 수 있도록 마지막 순간까지 인내하고 노력해준 교섭단체의 노고에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엄지원 기자 umkij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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