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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회·정당

[선택 6·13] 여 “일 더 잘하게” 야 “견제할 힘을”

등록 2018-05-31 21:12수정 2018-05-31 21:58

각 당, 지방선거 출정 메시지
“파란물결로 평화와 번영이 이뤄지는 세상을 만듭시다.”(더불어민주당)

“(현) 정부의 망국적 폭주를 막자”(자유한국당)

여야 지도부는 6·13 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31일 선거 주요 메시지를 내놓으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날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강조한 키워드는 ‘평화’와 ‘문재인의 정부 성공’이었다. 이날 서울 중랑구 면목동에서 첫 유세에 나선 추 대표는 “(여당이) 이번 선거에서 압도적으로 승리하는 것만이 문재인 정부를 더 일 잘하게 만드는 것”이라며 “파란 물결로 가치와 공존이 꽃피는 세상을 만들자”고 말했다.

야당은 일제히 ‘여당 견제’를 강조했다.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는 이날 대국민호소 기자회견을 열어 “자유한국당에 견제할 힘을 줘야 정부의 망국적 폭주를 막아낼 수 있다. 투표만이 나라를 살리고 문재인 대통령의 일당독재를 막을 수 있다”고 밝혔다. 바른미래당은 영남과 호남에서 각각 출정식을 열고 “동서화합을 통해 국민통합을 이루고, 보수와 진보의 격렬한 이념의 장벽을 허물기 위해 출범한 중도개혁실용 정당”(박주선 공동대표)에 힘을 실어달라고 강조했다. 이날 광주 양동시장, 전북 전주, 전남 목포 평화광장을 찾은 민주평화당 지도부는 “선거 때면 당연히 찍어주니 민주당이 호남을 무시한다. 민주당과 경합할 수 있도록 평화당을 살려줘야 호남의 미래가 있다"며 호남 표심 잡기에 공을 들였다. 이정미 정의당 대표는 인천 구월동에서 열린 선거 출정식에서 “더불어민주당은 저임금 노동자들을 배신하는 잘못된 행위로 개혁의 궤도를 이탈할 위기에 처했다”며 “정의당을 선택해준다면 민주당을 세게 정신 차리게 할 수 있는 그런 힘을 만들 수 있다”며 지지를 당부했다.

서영지 이정훈 엄지원 기자 yj@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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