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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재난지원금, 늦어도 추석 전에…이번엔 ‘1인당’ 지급”

등록 2021-06-02 11:47수정 2021-06-02 11:58

김성환 원내수석부대표 라디오 인터뷰
“백신 접종 유급휴가는 현실적 어려워”
김성환 더불어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 <한겨레> 자료사진
김성환 더불어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 <한겨레> 자료사진

전국민 재난지원금 지급 방침을 공식화한 더불어민주당이 늦어도 추석 전까지 재난지원금을 집행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성환 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는 2일 <문화방송>(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대충 8월 말, 9월 말 정도면 전국민이 1차 접종까지 거의 마무리된다고 보고 있지 않냐”며 “이제는 전국민 재난위로금 등도 고민해볼 시점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부터) 고민도 해야 정부하고 협의도 하고 또 추경 편성도 하고 집행도 하는 시기까지 고려하면, 지금 정도에 운을 떼는 게 타이밍 상 맞는 것 아닌가 싶다”고 덧붙였다.

‘지급 타이밍이 9월쯤이냐’고 묻는 말에 대해 김 수석부대표는 “빠르면 여름 휴가철일 수도 있고 조금 늦어지면 그래도 추석 전에는 집행하는 게 맞지 않냐”고 답했다. 올해 추석은 9월22일로 8~9월 지급을 염두에 둔 것이다. 그러나 김 수석부대표는 전국민재난지원금의 1인당 규모 등은 “아직 고민하고 있지 못하다”면서도 “이번엔 가족 단위가 아니라 1인당 얼마씩 지급하는 게 공정하겠다는 의견이 있어 이번엔 1인 기준 지급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김 수석부대표는 현재 소급적용 여부를 논의 중인 손실보상법과 관련해 6월 안에 입법을 곧 마무리해야 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코로나19 백신 접종 유급휴가 관련해선 “여러 가지 여건을 고려해볼 때 현실적으로 지급하기가 쉽지 않아 보인다”고 말했다.

심우삼 기자 wu32@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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