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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쇼트트랙 관람 뒤 “도전은 끝나지 않았다” 글 올려

등록 2018-02-18 11:06수정 2018-02-18 13:35

페이스북에 글 올려 선수단 격려
문 대통령이 18일 페이스북을 통해 쇼트트랙 대표 선수단을 격려했다. 연합뉴스
문 대통령이 18일 페이스북을 통해 쇼트트랙 대표 선수단을 격려했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1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전날 쇼트트랙 경기에 출전한 선수들을 격려했다.

문 대통령은 글에서 “세계 최강 대한민국 쇼트트랙 국가대표 선수 여러분 수고 많으셨다”며 “메달을 딴 최민정 선수, 서이라 선수뿐 아니라 김아랑 선수, 임효준 선수, 심석희 선수, 황대헌 선수 모두 잘해주었다”고 적었다. 그는 “저는 경기장에서 여러분의 뜨거운 숨결과 체온을 직접 보고 느꼈다. 올림픽에 출전하기 위해 4년 동안 얼마나 많은 땀을 흘리고 좌절을 이겨냈을지 더 깊이 느낄 수 있었다”며 “자신의 한계에 맞서고 도전하는 모습을 눈부시게 볼 수 있었다. 서이라 선수가 다시 일어나 역주를 펼칠 때는 관중들과 함께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다”고 했다. 문 대통령은 “모든 대한민국 대표 선수 여러분, 아직 여러분의 도전은 끝나지 않았다. 부상없이 끝까지 최선을 다해주십시오”라며 “여러분의 몸짓 하나하나에 국민들은 함께 긴장하고 함께 질주할 것이다. 국민들과 함께 힘껏 응원하겠다”고 격려했다.

문 대통령은 전날 강릉 아이스 아레나를 찾아 쇼트트랙 여자 1500m와 남자 1000m 경기를 관람했다. 이 경기에서 최민정 선수가 금메달을, 서이라 선수가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성연철 기자 syche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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