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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트럼프 미 대통령과 75분 통화

등록 2018-04-29 10:02수정 2018-04-29 10:06

김정은 북 국무위원장과 정상회담 주요 합의 내용 공유
“북미회담서 한반도비핵화 구체안 합의하도록 긴밀 협의”
문재인 대통령이 28일 밤 청와대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28일 밤 청와대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7일 열린 남북정상회담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된 것을 높이 평가하면서, 북-미 정상회담에서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를 위한 구체적인 실행방안이 도출될 수 있도록 긴밀히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한미 정상은 28일 오후 9시15분부터 75분간 전화통화를 하고 남북정상회담 결과를 공유하면서 이같은 의견을 나눴다고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이 29일 서면 브리핑에서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판문점 선언을 통해 완전한 비핵화를 통한 핵 없는 한반도 실현 목표를 확인한 것은 남북한뿐 아니라 전 세계에 매우 반가운 소식”이라고 말했고, 이에 문 대통령은 “남북정상회담에 이어 북미정상회담까지 성사된 것은 트럼프 대통령의 통 큰 결단이 크게 기여했다는 데 남북 두 정상이 공감했다. 이번 남북정상회담의 성공이 북미정상회담 성공의 토대가 될 것으로 본다”고 답했다고 김 대변인이 전했다.

북미정상회담의 시기와 장소와 관해 두 정상은 “남북정상회담 성공 모멘텀을 유지하기 위해 북미정상회담을 가급적 조속히 개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데 의견 일치를 봤으며, 후보지를 두세곳으로 압축하며 각 장소의 장단점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북-미 정상회담의 전망과 관련해 트럼프 대통령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회담을 고대하고 있으며 북미정상회담에서도 매우 좋은 성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김 대변인은 전했다.

김보협 기자 bhkim@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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