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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방·북한

[만리재사진첩] 평화를 꿈꾸는 한반도섬

등록 2022-01-01 06:59수정 2022-01-01 10:25

한반도 정중앙 양구에서 꿈꾸는 2022년 한반도 평화
한반도 정중앙인 강원도 양구군 고대리 파로호 상류 ‘한반도섬’ 위로 태양이 빛나고 있다. 양구/김태형 기자
한반도 정중앙인 강원도 양구군 고대리 파로호 상류 ‘한반도섬’ 위로 태양이 빛나고 있다. 양구/김태형 기자

새해에는 한반도에 봄이 찾아올까. 70년 가까이 계속되어온 정전 상태를 극복하고 평화체제를 추진해왔던 문재인 정부의 구상이 코로나19의 재확산과 미-중 관계의 불확실성 등 대내외 환경의 악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임기 안에 종전선언을 성사시키기 어렵더라도 우리는 계속 나아가야 한다. 강원도 양구군 고대리 파로호 상류에 만든 ‘한반도섬’이 얼어붙은 강물에 갇혀 있다. 봄바람에 얼음 녹듯, 이 땅에 화해와 평화가 가득하길 한반도 정중앙인 양구에서 꿈꿔본다. 사진은 지난 22일에서 촬영했다.

양구/김태형 기자 xogud555@hani.co.kr

2022년 1월 1일 한겨레 1면.
2022년 1월 1일 한겨레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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