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정치 국방·북한

지난해 북한에 콩기름 12억원어치 보냈다

등록 2023-01-03 14:03수정 2023-01-03 15:02

대북 인도지원 12건 55억원 승인
협력기금 투입 실제 지원은 3건 12억원
정부서울청사 6층 통일부. 이제훈 기자
정부서울청사 6층 통일부. 이제훈 기자

국내 민간단체가 지난해 인도적 지원 목적으로 북한에 보내겠다고 통일부에 신청해 승인을 받은 물자는 모두 12건 55억2천만원어치로 확인됐다. 

통일부 당국자는 3일 기자들과 만나 “2022년 한 해 동안 승인된 민간단체의 대북 인도지원 물자 반출(신청)은 총 12건으로 55억2천만원 상당의 물자”라고 밝혔다. 이 당국자는 △2월 3건 20억원 △3월 1건 5억원 △4월 3건 10억8천만원 △8월 4억4천만원 △9월 1건 5억원 △10월 2건 7억원 △12월 1건 3억원 상당의 물자 반출 신청을 통일부가 승인했다고 설명했다. 

이 가운데 정부 예산인 남북협력기금이 투입돼 민·관 합작으로 실제 북한에 보낸 물자는 3건 12억원어치의 콩기름으로 전해졌다. 2건은 문재인 정부 시기에, 1건은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시기에 북한에 보내졌다고 알려졌다. 이밖에 순수 민간 차원에서 북한에 물자를 보낸 사례도 2건(액수 미공개) 있다고 전해졌다. 

통일부 당국자는 “정부는 올해에도 민간단체의 대북 인도지원 물자 반출 신청이 있으면, 요건에 부합하면 계속해서 승인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H6s이제훈 선임기자 nomad@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평화를 위해 당당한 목소리가 필요합니다
한겨레와 함께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정치 많이 보는 기사

조국혁신당 “윤석열, 구치소에서 구속영장 발부 기다려라” 1.

조국혁신당 “윤석열, 구치소에서 구속영장 발부 기다려라”

트럼프 취임식 가는 윤상현·나경원 “탄핵 사태 정확히 알리겠다” 2.

트럼프 취임식 가는 윤상현·나경원 “탄핵 사태 정확히 알리겠다”

윤석열 체포적부심 기각 판사 협박글 작성자 경찰 자수 3.

윤석열 체포적부심 기각 판사 협박글 작성자 경찰 자수

나경원 “야당 내란 선동 알리겠다”…트럼프 취임식 참석 4.

나경원 “야당 내란 선동 알리겠다”…트럼프 취임식 참석

이재명 ‘조기 대선 길’ 막힐라…선거법 2심 속도전에 민주당 긴장 5.

이재명 ‘조기 대선 길’ 막힐라…선거법 2심 속도전에 민주당 긴장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