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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방·북한

문 대통령 “미국도 남북대화에 긍정적”

등록 2018-02-13 20:55수정 2018-02-13 22:09

김정은 “화해·대화 분위기 승화를”
방남 대표단 보고받고 대책 지시
펜스 “트럼프도 대화의 가치 믿어”
문재인 대통령이 13일 청와대에서 라이몬즈 베요니스 라트비아 대통령과 한 정상회담에서 기념사진을 찍은 뒤 자 리를 권하고 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문재인 대통령이 13일 청와대에서 라이몬즈 베요니스 라트비아 대통령과 한 정상회담에서 기념사진을 찍은 뒤 자 리를 권하고 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한국과 북한, 미국이 13일 간접적으로 ‘대화’ 분위기를 주고받았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라이몬츠 베요니스 라트비아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미국도 남북 대화를 긍정적으로 보고 있으며 북한과의 대화 의사를 밝혔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베요니스 대통령이 “김여정이 특사로 온 것은 북한이 전세계에 메시지를 보낸 것”이라고 평가하자 이렇게 답했다고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 또한 김여정 당 중앙위원회 제1부부장 등 평창겨울올림픽 고위급 대표단으로부터 지난 12일 보고를 받고, “이번 올림픽경기대회를 계기로 북과 남의 강렬한 열망과 공통된 의지가 안아온 화해와 대화의 좋은 분위기를 더욱 승화시켜 훌륭한 결과들을 계속 쌓아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며 실무적 대책을 지시했다고 <노동신문> 등 북한 매체들이 13일 보도했다.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은 12일(현지시각)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의 면담 뒤 트위터를 통해 “우리의 대북 정책은 나의 (한·일) 순방으로 변하지 않았다”면서도 “대통령도 ‘항상 대화의 가치를 믿는다’고 말해왔다. 그러나 대화를 위한 어떤 보상도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노지원 김보협 기자, 워싱턴/이용인 특파원 zon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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