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국방위 소속 한나라당 송영선(宋永仙) 의원은 21일 보도자료를 내고 "독도 해역에서 한일간 분쟁이 발생했을 경우, 투입될 수 있는 우리 해군의 전력은 일본 해상 자위대의 3분의 1 수준, 공군의 경우는 일본 항공 자위대의 5분의 1 수준에 불과하다"고 주장했다.
송 의원은 "우리 군은 현재 휴전선 중심의 방어계획을 수립하고 있어 해.공군의 현 전력으로는 실질적으로 독도를 수호할 수 없다"면서 "일본은 독도에 대해 독자적 작전 능력을 확보하고 있는 만큼 기존 휴전선 중심 방어계획에 동해 중심의 방어계획을 포함하는 등 복합적 방어계획을 수립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남권 기자 south@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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