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대 국회의원 경남 김해을 선거구에서 치열한 득표 활동을 벌이고 있는 새누리당 이만기 후보, 더불어민주당 김경수 후보(왼쪽부터). 2016.4.10 연합뉴스
경남 김해을에 출마한 김경수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당선이 확실시 된다. 14일 0시15분 현재, 개표가 21.6% 진행된 가운데 김 후보는 63%를 득표해 34%를 얻은 이만기 새누리당 후보를 압도하고 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의 마지막 비서관인 김 후보는 여론조사에서도 줄곧 우위를 보여왔다. 선거운동 막판에 천하장사 출신 이 후보가 ‘색깔론’을 제기하며 반격에 나섰으나 대세에는 지장이 없었다.
김태규 기자 dokbul@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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