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정치 정치일반

김부겸 “1만3천명대 확진…위중증·사망자 감소가 최우선 목표”

등록 2022-01-26 09:05수정 2022-01-26 09:48

중대본·안전상황 점검회의
“오미크폰 변이 확산…하루 확진자 1만3천명”
29일부터 전국 256곳서 신속항원검사 가능
김부겸 국무총리가 2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겸 안전상황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부겸 국무총리가 2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겸 안전상황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연합뉴스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확산세가 거세지자 정부가 방역 목표를 위중증·사망자 수를 줄이는 데 두기로 했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2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겸 안전상황 점검회의에서 “오미크론의 본격적인 확산이 현실화되고 있다”며 “지난 주말 우세종화 이후 불과 며칠 만에 하루 확진자 수가 1만3000명을 넘어섰다”고 말했다. 김 총리는 다만 “안일한 대처는 금물이지만 과도한 불안감에 휩싸일 필요도 없다”며 “고령층 3차 접종률을 높이고 병상을 확충하는 한편, 먹는 치료제를 도입하는 등 오미크론에 미리 대비해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제부터 방역의 최우선 목표를 위중증·사망자를 줄이는 데 두고자 한다”며 “국민들께서 오미크론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을 느끼시지 않도록 상세한 정보를 투명하게 제공하고, 행동요령도 명확하게 안내하겠다”도 강조했다.

김 총리는 이날부터 시작되는 병·의원 중심의 검사·치료 체계 전환과 관련해 “오미크론 확산세가 뚜렷한 광주, 전남, 평택, 안성 등 4개 지역의 43개 의료기관이 참여한다”며 “1월29일부터는 이러한 체계 전환이 전국으로 확대된다. 전국 256개 선별진료소에서 신속항원검사가 가능하도록 조치하고, 설 연휴기간동안 빈틈없이 준비해 2월3일부터는 전국의 호흡기 전담 클리닉 431개소와 지정된 동네 병·의원으로 확대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가까운 병·의원에서 코로나 진찰‧검사‧치료가 함께 이루어지면 오미크론에 더 빠르고,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며 “보건소도 확진자 선별·관리 업무 부담을 한층 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심우삼 기자 wu32@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정치 많이 보는 기사

오세훈·홍준표-이재명 맞대결 41% 접전…2030 남녀 표심 ‘정반대’ 1.

오세훈·홍준표-이재명 맞대결 41% 접전…2030 남녀 표심 ‘정반대’

경호처, “하늘이 보내주신 대통령” 합창 경찰에 30만원씩 격려금 2.

경호처, “하늘이 보내주신 대통령” 합창 경찰에 30만원씩 격려금

윤석열 구속 연장 불허…민주 “기소하면 된다” 국힘 “석방하라” 3.

윤석열 구속 연장 불허…민주 “기소하면 된다” 국힘 “석방하라”

민주 “윤석열 석방 요구한 국힘, 역시나 내란옹호당” 4.

민주 “윤석열 석방 요구한 국힘, 역시나 내란옹호당”

한동훈 ‘목격담 정치’ 부르릉~ 5.

한동훈 ‘목격담 정치’ 부르릉~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