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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정치일반

우상호, 이준석 ‘이대남 전략’에 “정치 사기”

등록 2022-02-07 13:19수정 2022-02-07 15:45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총괄선대본부장이 7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선거대책위원회 본부장단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총괄선대본부장이 7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선거대책위원회 본부장단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총괄선대본부장이 7일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의 ‘이대남(20대남성)’ 전략에 대해 “이준석 카드는 정치 사기”라고 밝혔다.

우 총괄선대본부장은 이날 선대위 회의 뒤 기자들과 만나 “선거 때는 20대 남성, 20대 여성 이렇게 타게팅해서 한다는 건 불가능하다”며 “‘이준석 카드’가 다 사기인데 문제는 일부가 넘어가면 꽤 다 넘어간 것처럼 보인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20대 지지율이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를 앞선 것으로 나온 이날 <중앙일보> 여론조사 결과를 언급하며 “(이대남의 국민의힘 지지가) 안 맞지 않나. 그러니까 이준석이라는 사람이 그런 식의 정치 사기를 치면서 효과를 보고 있다. 정치적으로 아주 나쁜 짓”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중앙일보>에서 공개한 여론조사 지지율을 보면, 20대 연령층에서 이 후보가 30.9%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받은 26.9%보다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우 총괄선대본부장은 “진실이 아닌데 진실로 믿게 하는 페이크 정치는 나도 할 줄 알지만 (올바른) 가치가 아니다. (현재는) 이준석 대표가 대단해 보이지만 선거가 다 끝나면 이준석의 가치는 사라진다”며 “여론조사가 안 맞는데 맞다는 착시에 빠져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송채경화 기자 khsong@hani.co.kr 서영지 기자 yj@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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