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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정치일반

[단독] 이재명, 내일 윤여준과 회동…김종인·이상돈 이어 외연확장

등록 2022-02-07 14:46수정 2022-02-07 14:49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7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민주정부 장·차관급 이재명 후보 지지선언 행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7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민주정부 장·차관급 이재명 후보 지지선언 행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김종인 전 국민의힘 총괄선대위원장과 이상돈 전 의원에 이어 윤여준 전 환경부 장관을 만나며 중도 외연 확장 행보를 이어간다.

7일 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얘기를 들어보면, 이 후보는 오는 8일 윤 전 장관과 만나기 위해 최종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 선대위 핵심 관계자는 “김 전 위원장을 시작으로 중도에 계신 분들을 많이 만나 얘기를 들을 것”이라고 했다. 또 다른 선대위 관계자는 “중도 표심 공략을 위해 중도·보수 원로 인사들을 잇따라 만나는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달 윤 전 장관은 <한국방송>(KBS) 라디오에 출연해 이 후보에 대해선 “효율성을 중시하는 나머지 민주적인 과정과 절차를 생략하고 싶어 할 가능성이 있다“며 “그 점은 상당히 위험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또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에 대해선 “검찰이라는 매우 높고 두터운 울타리 안에서만 평생을 보낸 분이라서 그런지 울타리 밖의 세상 물정에 너무 어두운 거 아니냐”며 “그렇다면 국정의 최고 책임자로서는 이게 상당히 어려울 수 있다”고 평가했다.

앞서 이 후보는 이날 낮 이상돈 전 의원과 점심식사를 함께 했다. 2012년 대선 때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를 도왔던 이 전 의원은 2016년 총선 때 안철수 대표가 만든 국민의당 비례대표 공천을 받아 국회의원으로 4년간 활동했다. 중앙대 법학과 교수 시절 이 후보의 은사이기도 하다.

서영지 기자 yj@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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