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완터치 3K쇼 뉴스 ‘예언해줌 라이브’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 부인 김혜경씨의 경기도 공금 유용 의혹이 대선에 미치는 영향을 예언하고, TV토론에 다시 ‘소극 모드’로 전환한 채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 후보와의 단일화에 운을 뗀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의 속내를 분석합니다.
김혜경씨 의혹을 두고는 전방위 변호에 나선 이 후보 캠프가 오히려 상황을 악화시키고 있습니다. “저도 아플 때 제 약을 저희 비서가 사다 줄 때가 있다”(민주당 송영길 대표), “국민은 심각하게 보지 않은 듯”(우상호 총괄선대본부장), “부당한 일을 시킨다고 해도 본인을 취직시켜준 사람과의 대화를 무턱대고 녹음하는 것은 상식적으로 이해하기 어렵다”(현근택 선대위 대변인) 등 이 사건을 바라보는 일반 정서와는 사뭇 동떨어진 태도로 역풍을 자초하는 분위기입니다. 김혜경씨 관련 의혹은 아직 공개하지 않은 내용이 많이 남아 있다고 하는데요, 대선에 어떤 변수로 작용할까요.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2차 TV토론 일정을 두고 각 후보 캠프 및 주최 쪽과의 실무협상에서 우여곡절 끝에 오는 11일 4자 TV토론에 참석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윤 후보 쪽은 애초 TV토론을 주최하는 언론사의 편향성과 윤 후보의 건강을 문제로 잡음을 일으켰는데요, 그 배경을 두고 이해할 수 없다는 뒷말이 나오고 있습니다. 특히 건강 문제로 TV토론 일정 조정을 요청한 날 윤 후보가 제주도 유세 뒤 저녁에 기자들과의 저녁 자리에 참석해 술을 몇 잔 마셨다는 <오마이뉴스> 보도가 나와 궁금증을 더욱 키웠습니다. TV토론 실무협상 과정에선 <한국방송>(KBS) 앵커 출신 황상무 국민의힘 선거대책본부 언론전략기획단장이 “한국기자협회·JTBC는 좌편향돼 있다”고 말해 논란을 일으켰습니다.
이 와중에 이재명 후보는 김종인 전 국민의힘 총괄선대위원장을 만나고, 윤석열 후보는 <한국일보> 인터뷰에서 안철수 후보와의 단일화 이슈와 관련해 “배제하지 않겠다”고 밝히면서 대선을 한 달 앞두고 전선이 복잡하게 형성되고 있습니다. 오늘도 김완 〈한겨레〉 기자의 진행으로 김민하, 김수민 두 시사평론가가 ‘예언해줌’을 함께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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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진
기획 : 강희철
프로듀서 : 이경주 김도성
취재 데스크 : 김정필
출연 : 김완 김민하 김수민
행정: 김양임
타이틀 : 문석진
기술: 박성영
음향 : 사공난
카메라 : 장승호, 권영진, 이철승
자막그래픽디자인·썸네일: 김수경, 정다슬
연출 : 정주용 조성욱 조윤상 (jopd@hani.co.kr)
제작: 한겨레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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