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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정치일반

이재명 “사과 않고, 오히려 정치보복 다지는 윤석열 개탄스럽다”

등록 2022-02-12 08:56수정 2022-02-12 09:29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11일 서울 중구 매경미디어센터에서 열린 한국기자협회 주최·방송 6개사 공동 주관 ‘2022 대선후보 초청 토론'에서 방송 준비를 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11일 서울 중구 매경미디어센터에서 열린 한국기자협회 주최·방송 6개사 공동 주관 ‘2022 대선후보 초청 토론'에서 방송 준비를 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문재인 정권을 향해 적폐수사를 하겠다’는 뜻을 밝힌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를 향해 “그냥 얼버무리며 넘어가지 마시고 정치보복 발언 반성하고 사과하라”고 재차 촉구했다.

이 후보는 12일 페이스북을 통해 “윤 후보는 지금도 정치보복에 대한 사과를 하지 않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후보는 “오히려 정치보복 의사를 다지고 있는 것 같아 참으로 개탄스럽다”며 “게다가 어제 토론에서는 국민의 먹고사는 문제 해결을 위해 무엇을 하겠다는 것도 없이 오로지 네거티브로 일관했다”고 꼬집었다. 이어 “상대 진영 정책이라면 무조건 반대하고 폐기하고 정치보복이나 하겠다는 후보에게 우리 국민들께서 무엇을 바랄 수 있겠냐”며 “윤 후보는 ‘내일을 바꾸는 대통령’이 되겠다고 했는데 정치보복으로 내일을 바꿀 수 없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지금 필요한 건 ‘통합’이라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저는 정치보복 하지 않겠다. 아니 그런 것 할 여유가 없다”며 “지금 필요한 것은 통합, 화해이지 보복, 분열이 아님을 명심해주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 후보는 “지금은 위기다. 당장 내일 먹고 살 일이 막막하다”며 “위기를 타개해 나가는데 인재 정책 등 국가역량을 총결집해도 모자랄 판”이라고 밝혔다.

앞서 이 후보는 지난 10일에도 “정치보복 공언하는 대선후보는 헌정사상 처음”이라며 윤 후보에게 사과를 요구했다. 서영지 기자 yj@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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