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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정치일반

51% 열자 윤석열, 이재명 득표율 추월…박빙 속 우세 굳혀

등록 2022-03-10 01:18수정 2022-03-10 04:33

개표율 61.3% 시점 윤 48.5%-이 48.0%
9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다목적배드민턴체육관에 마련된 제20대 대통령선거 개표소에서 개표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연합뉴스
9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다목적배드민턴체육관에 마련된 제20대 대통령선거 개표소에서 개표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연합뉴스

20대 대통령 선거 투표의 개표율이 51%를 넘어선 10일 새벽 0시32분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득표 순위가 뒤집혔다.

10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0시32분 윤 후보 득표율이 48.32%를 기록하며 이 후보(48.26%)를 처음으로 추월했다. 개표율은 51.20%였다. 새벽 1시 현재(개표율 61.3%) 윤 후보가 득표율 48.5%, 이 후보가 48.0%를 각각 기록했으며, 격차는 꾸준히 0.4∼0.5%포인트대를 유지하고 있다.

전날 오후 8시 10분 개표가 시작된 이래 이 후보 득표율이 윤 후보를 줄곧 앞서갔으나, 자정을 넘긴 뒤부터 윤 후보의 득표수가 빠르게 늘면서 득표율이 역전됐다. 개표 시작 4시간 20분여만이었다. 오후 10시20분께 개표율 5.02% 시점에는 이 후보가 51.21%로 윤 후보(45.66%)에 5.55%포인트 차이로 앞섰고, 오후 10시45분 개표가 10.02% 진행된 때엔 이 후보 50.04%로 윤 후보 46.76%를 기록했다. 초반 사전투표함을 먼저 개표하면서, 사전투표에서 상대적으로 유리하다고 평가받는 이 후보 득표율이 높게 나온 것으로 해석된다. 다만 방송사들의 출구조사 결과에서 두 후보의 예상 득표율 격차가 0.6∼0.7%포인트로 팽팽하게 예상된 만큼, 이런 각축전은 앞으로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경기 부천시 개표소에서는 전산상 문제 등으로 개표 입력이 늦어져 개표가 시작된 지 5시간이 지난 현재, 개표율은 6.33%로 저조하다.

김미나 기자 min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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