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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정치일반

민주당 강원·경북지사 후보 신청자 없어…충북은 노영민 단독 신청

등록 2022-04-07 21:10수정 2022-04-08 02:42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공동비상대책위원장(가운데)이 지난달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공동비상대책위원장(가운데)이 지난달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더불어민주당의 6.1 지방선거 서울시장 경선이 송영길 전 대표, 박주민 의원 등 6파전으로 치러지게 됐다. 민주당의 당선 가능성이 높은 호남에는 후보자들이 몰린 반면, 험지로 꼽히는 경북 지역에는 공천 신청자가 한명도 없어 대비를 이뤘다.

민주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는 7일 보도자료를 내어 6.1 지방선거 광역단체장 후보자에 총 37명이 신청했다고 밝혔다. 후보 공모는 지난 5일부터 사흘간 실시됐다. 관심을 모은 서울시장 선거에는 송 전 대표와 박주민 의원, 열린민주당 출신의 정봉주·김진애 전 의원, 김송일 전 전라남도 행정부지사, 김주영 변호사 등이 신청했다. 

최대 격전지로 꼽히는 경기지사 선거에는 앞서 출마를 공식화한 안민석·조정식 의원과 염태영 전 서울시장이 이름을 올려 김동연 새로운물결 대표와 4파전을 예고했다. 김 대표는 민주당과 새물결의 합당이 완료되면 지도부 차원의 특별 결의를 통해 예비후보 자격을 부여하기로 했다. 인천시장에는 박남춘 인천시장이 단독 신청했다.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오른쪽)가 지난 달 31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정책의원총회에서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신임 원내대표와 인사를 나누고 있다. 김봉규 기자 bong9@hani.co.kr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오른쪽)가 지난 달 31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정책의원총회에서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신임 원내대표와 인사를 나누고 있다. 김봉규 기자 bong9@hani.co.kr

지역별 편차도 두드러졌다. ‘민주당 우세 지역’인 광주시장에는 이용섭 전 시장을 비롯해 강기정 전 청와대 정무수석, 김해경 남부대 초빙교수, 정준호 변호사 등 4명이 공천을 신청했고, 전남지사에는 김영록 현 지사가 나섰다. 전북지사에는 송하진 현 지사와 재선 안호영·김윤덕 의원, 대선 당시 복당한 유성엽·김관영 전 의원 등 5파전이 형성됐다.

반면, 영남 지역은 저조한 당 지지세를 반영하듯 낮은 경쟁률을 보였다. 대구시장에는 서재헌 전 대구 동구갑 지역위원장만 공천을 신청했고, 부산시장엔 변성완 전 부산시장 권한대행이 홀로 나섰다. 경북지사 공천 신청자는 없었다. 울산시장은 송철호 현 울산시장과 장윤호 현 울산시의회 환경복지부위원장이 신청했다. 경남지사에는 양문석 전 경남도당 부위원장과 신상훈 현 경남도 의원이 나섰다.

세종시장에는 이춘희 현 세종시장을 비롯해 조상호 전 세종시 경제부시장, 배선호 현 세종시당 부위원장 등 3명이 신청했고, 노영민 전 대통령 비서실장은 충북지사에 단독으로 공천을 신청했다. 충남지사에는 양승조 현 충남지사와 황명선 전 논산시장이 공천을 신청했다. 강원지사는 신청자가 없었다.

심우삼 기자 wu32@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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