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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정치일반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송영길 전 대표 확정

등록 2022-04-29 19:59수정 2022-04-29 20:34

전북지사 후보엔 김관영 전 의원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6·1 지방선거 서울시장 경선 후보가 2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서울시 자영업자 임대료 부담과 이자 부담을 절감할 수 있는 ''누구나상가보증시스템'' 정책 공약 발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6·1 지방선거 서울시장 경선 후보가 2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서울시 자영업자 임대료 부담과 이자 부담을 절감할 수 있는 ''누구나상가보증시스템'' 정책 공약 발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6·1 지방선거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로 송영길 전 대표가 확정됐다. 송 전 대표는 오세훈 서울시장과 본선에서 맞붙는다. 송 전 대표는 “일단 민주당 내부의 힘을 하나로 모으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원팀 선거대책위원회 구성을 강조했다.

민주당 선거관리위원회는 29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개표 결과 송영길 후보가 제8회 전국 동시지방선거 더불어민주당 서울특별시장 후보로 결정됐다”고 밝혔다. 지난 28∼29일 이틀 동안 실시한 국민여론조사 결과를 100% 반영해 김진애 전 의원과의 양자대결에서 송 전 대표가 서울시장 후보로 결정된 것이다.

송 전 대표는 개표 결과 발표 직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저의 서울시장 출마 결심은 오로지 윤석열 정부의 독주 견제와 전국 지방선거를 선도할 서울시장 선거에 민주당 누구든 총력으로 임해야 한다는 책임감에 있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서울시장 출마선언과 후보 결정 과정에서 동료의원들, 특히 서울지역 의원들과 충분한 사전 논의와 공감이 부족한 점이 있었다. 이 과정에서 일부 의원들의 저에 대한 비판과 지적이 있었다”며 “겸허하게 수용한다. 저의 부족함을 용서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저를 비판해준 김민석, 이원욱, 강병원 의원의 마음도 잘 헤아려 하나로 모으겠다”고 덧붙였다. 자신의 서울시장 출마에 대한 당내 비판 여론을 끌어안겠다는 것이다.

이날 의원 사직서를 국회사무처 의안과에 접수한 송 전 대표는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확정으로 이제 20여년의 국회 생활을 마무리하게 됐다”며 “저는 이미 다음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고, 이 자리가 국회의원 신분으로 인사드리는 마지막이 될 것 같다”고 전하기도 했다.

전북지사 후보 경선에서는 김관영 전 의원이 안호영 의원을 꺾었다. 2012년 민주통합당 초선으로 정치를 시작한 그는 2016년 총선 땐 국민의당 후보로 재선에 성공했지만 올해 대선 정국에서 복당했고 민주당 후보로 전북지사에 도전하게 됐다. 민주당 선관위는 서울시장과 전북지사 경선 득표율은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조윤영 기자 jyy@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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