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정치 정치일반

이재명 인천 계양을 출마 첫일성…“대선패배 제 책임, 타개도 제 책임”

등록 2022-05-07 11:40수정 2022-05-07 12:18

페북 글올려 출마선언…“민심의 바다에 저를 던지겠다”
민주당 강세 비연고지 계양을 출마에 “명분없다” 비판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상임고문. 공동취재 사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상임고문. 공동취재 사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상임고문은 7일 “민심의 바다에 온전히 저를 던지겠다”며 6·1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지난 대선 때 대통령 후보였던 이 상임고문은 이날 페이스북에 “민주당의 상황과 지방선거의 어려움 또한 대선 패배에 따른 저의 책임이고, 이를 타개하는 것 역시 전적으로 저의 책임임을 통감한다”고 밝혔다. 이어 “언제나처럼 국민의 집단지성을 믿고 민심의 바다에 온전히 저를 던지겠다”며 “당의 모든 결정을 전적으로 따르겠다”고 말했다.

전날 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는 이 상임고문을 계양을 보궐선거 후보로 공천하기로 결정했다. 이 상임고문은 당 선거대책위원회 총괄상임선대위원장도 맡아 6·1 지방선거를 진두지휘할 예정이다.

이 상임고문은 페이스북에서 “국민을 위한 일꾼이자 국민의 도구인 정치인에게 개인적 손익은 부차적 문제일 뿐”이라며 “정치는 국민을 위한 무한책임임을 무거운 마음으로 되새긴다. 이를 타개하는 것 역시 전적으로 저의 책임임을 통감한다”고 밝혔다.

이 상임고문이 지난 3·9 대선에서 패배한 지 두 달 만에, 더구나 민주당 강세지역으로 분류되는 비연고지 계양을에 출마하는 것을 두고 명분 없다는 비판이 당 안팎에서 나온다. 본인을 겨냥한 대장동 특혜개발 의혹과 배우자 김혜경씨의 법인카드 유용 의혹 등을 둘러싼 수사를 앞두고 원내에 있는 게 방어권 행사에 유리하다고 판단했기 때문 아니냐는 지적이다.

심우삼 기자 wu32@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정치 많이 보는 기사

국힘 김재섭 “부정선거는 없다…대통령께서도 잘 아실 것” 1.

국힘 김재섭 “부정선거는 없다…대통령께서도 잘 아실 것”

경호처, “하늘이 보내주신 대통령” 합창 경찰에 30만원씩 격려금 2.

경호처, “하늘이 보내주신 대통령” 합창 경찰에 30만원씩 격려금

오세훈·홍준표-이재명 맞대결 41% 접전…2030 남녀 표심 ‘정반대’ 3.

오세훈·홍준표-이재명 맞대결 41% 접전…2030 남녀 표심 ‘정반대’

윤석열 구속 연장 불허…민주 “기소하면 된다” 국힘 “석방하라” 4.

윤석열 구속 연장 불허…민주 “기소하면 된다” 국힘 “석방하라”

한동훈 ‘목격담 정치’ 부르릉~ 5.

한동훈 ‘목격담 정치’ 부르릉~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