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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정치일반

이재명, ‘김포공항을 인천공항으로 통합 이전’ 띄우기

등록 2022-05-27 16:22수정 2022-05-27 17:01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송영길 서울시장 후보와 ‘수도권 서부 대개발’ 합의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인천계양을 국회의원 후보 겸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27일 오전 인천 계양구 계산4동 행정복지센터 사전투표소에서 투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인천계양을 국회의원 후보 겸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27일 오전 인천 계양구 계산4동 행정복지센터 사전투표소에서 투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나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김포공항의 인천국제공항 통합 이전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27일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서울시장 후보와 김포공항의 인천공항 통합·이전, 인천 계양과 서울 강서, 경기 김포를 아우르는 ‘수도권 서부 대개발’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서면브리핑에서 “계양구를 비롯해 경기 부천, 서울 강서 지역 등 수도권 서부 일대가 김포공항 고도제한으로 재산권 피해를 받고 있고, 비행기 소음으로 환경권도 보장받지 못했다”며 “이제는 바뀔 때가 됐다”고 말했다. 이어 “비행기의 탄소배출량은 기차의 20배“라며 “탄소 중립시대를 앞두고 프랑스 하원에서는 단거리 국내 항공 여행금지 법안이 통과되는 등 국내선을 폐지하는 것이 세계적인 추세”라고 덧붙였다.

이 후보가 말한 김포공항의 인천공항 통합·이전은 전날 열린 방송 토론회에서 처음 언급됐다. 이 후보는 26일 방송된 계양구선위 주관 후보자 토론회에서 “김포공항을 이전하고 약 1100만평에 이르는 강서지역을 대대적으로 개발하면 인천 계양구는 강남과 붙어있는 분당처럼 발전의 기회를 누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그러면서 “김포공항 때문에 부과된 고도제한을 완화해 산업과 산업단지를 유치하고 일자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김포공항을 이전할 때가 됐고, 충분히 이전시킬 수 있다”고 밝혔다.

이승욱 기자 seugwookl@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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