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정치 정치일반

광주서 27년 만에 국민의힘 시의원 탄생하나?

등록 2022-05-30 16:09수정 2022-05-30 17:14

6·1지방선거를 이틀 앞둔 30일 광주 서구 상무중앙로에서 주기환 국민의힘 광주시장 후보가 유세차에 올라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연합뉴스
6·1지방선거를 이틀 앞둔 30일 광주 서구 상무중앙로에서 주기환 국민의힘 광주시장 후보가 유세차에 올라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연합뉴스

6·1 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이 27년 만에 광주시의회에 진출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국민의힘은 최근 여론조사에서 정의당이나 진보당을 제치고 더불어민주당에 이어 정당 지지도 2위를 기록하고 있다.

리서치뷰가 <케이비시>(KBC)광주방송과 유피아이(UPI)뉴스 의뢰로 지난 20~21일 광주 서구에서 진행한 여론조사에서 광역 비례대표 정당지지도는 민주당 54.5%, 국민의힘 22.7%, 정의당 10%였다. 한국갤럽이 지난달 18~19일 뉴스1광주전남본부와 전남매일, 광주드림 의뢰로 실시한 정당지지도 조사에서는 민주당 73.3%, 국민의힘 8.8%, 정의당 4.2%를 기록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여론조사심의위원회 누리집 참고)

국민의힘이 선거 때까지 정당 지지도 2위를 유지한다면 광주 시의회 비례의석 1석을 차지할 수 있다. 광주시의회 비례의석은 총 3석으로 정당 지지도 1위 정당은 2석을, 2위 정당은 1석을 가져간다. 그간 비례의원 1석은 정당 지지도 2위를 기록한 정의당이나 진보당 등이 차지해왔다. 이번에는 정권교체 효과를 누리는 국민의힘이 이 자리를 차지할 가능성이 커진 것이다. 지난 대선 때 윤석열 대통령은 광주에서 12.72%를 득표했다. 보수정당이 광주시의원을 낸 것은 1995년 1회 지방선거에서 비례로 당선된 조수봉 민주자유당 의원이 유일하다.

지역구 구의원에 도전하는 청년 출마자들의 입성에도 관심이 쏠린다.

광주 광역·기초의원에 도전하는 국민의힘 후보는 총 7명이다. 이 가운데 박진우(29) 광주 동구 가 기초의원 후보와 정현로(23) 광주 남구 나 기초의원 후보의 입성에 기대가 크다. 두 지역은 지난 대선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득표율이 20%에 육박했던 곳으로 3위까지 당선된다.

국민의힘 광주시당 관계자는 “해당 지역에서 득표율 15%만 기록한다면 3등으로 기초의회에 입성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해정 기자 sea@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정치 많이 보는 기사

뼈 있네…외신 “윤, 남성 참모만 5명 두고 ‘여성 행복한 일터’ 강조” 1.

뼈 있네…외신 “윤, 남성 참모만 5명 두고 ‘여성 행복한 일터’ 강조”

강혜경 “명태균, 윤 부부 자택서 지방선거 예비후보자 인사시켜” 2.

강혜경 “명태균, 윤 부부 자택서 지방선거 예비후보자 인사시켜”

용산, 음주운전에도 끄떡없던 ‘김건희 라인’ 강기훈 정리 가닥 3.

용산, 음주운전에도 끄떡없던 ‘김건희 라인’ 강기훈 정리 가닥

[단독] 명태균, 창원산단 부지 선정 처음부터 끝까지 개입했다 4.

[단독] 명태균, 창원산단 부지 선정 처음부터 끝까지 개입했다

국민 58%가 “퇴진”, 꿈틀대는 ‘윤석열 탄핵’…개헌 가능성은 없을까 5.

국민 58%가 “퇴진”, 꿈틀대는 ‘윤석열 탄핵’…개헌 가능성은 없을까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