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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정치일반

이준석 “호남이 신뢰 준 만큼, 여름부터 서진정책 결과 내겠다”

등록 2022-06-13 15:15수정 2022-06-13 15:30

국힘, 오늘 호남 당선자 축하 행사
“호남서 우리가 명실상부한 제2당”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와 권성동 원내대표가 1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호남 당선자 축하 행사에서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전북 익산시 기초비례의원 송영자, 전북 광역비례의원 이수진, 광주시 광역비례의원 김용님, 이준석 대표, 권성동 원내대표, 전남 광역비례의원 전서현, 전북 전주시 기초비례의원 천서영, 전북 군산시 기초비례의원 윤세자. 공동취재사진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와 권성동 원내대표가 1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호남 당선자 축하 행사에서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전북 익산시 기초비례의원 송영자, 전북 광역비례의원 이수진, 광주시 광역비례의원 김용님, 이준석 대표, 권성동 원내대표, 전남 광역비례의원 전서현, 전북 전주시 기초비례의원 천서영, 전북 군산시 기초비례의원 윤세자. 공동취재사진

“우리가 이제 호남에서 명실상부한 제2당이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13일 국회에서 열린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호남지역 당선자 축하 행사에서 이렇게 말했다. 국민의힘은 6·1 지방선거 때 호남에서 7명의 광역·기초의원 당선자를 배출했다. 김용님(광주)·이수진(전북)·전서현(전남) 광역비례의원과 천서영(전북 전주)·윤세자(전북 군산)·송영자(전북 익산)·이세은(전남 순천) 기초비례의원 등이다. 김용님 시의원은 보수 정당 후보로서 27년 만에 광주시의회에 입성해 주목을 받았다.

이 대표는 “윤석열 정부에서 호남은 소외되지 않을 것”이라며 “소위 말하는 ‘호남 포기 전략의 포기’”라고 말했다. 그는 “호남 주민이 저희에게 상당한 신뢰를 주신 만큼, 저희는 일로써 보답하는게 다음 단계로 가는 길”이라며 전북·전남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 등을 다짐했다. 이 대표는 이와 관련 “광주가 실현하고 싶은 현안들을 하루 빨리 여당으로서 정부와 추진할 수 있으면 좋겠다”며 “2036년 하계 아시안게임을 광주·대구가 공동유치하는 성과를 낼 수 있다면 동서 화합에 더 크고 빠르게 다가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여주·순천·광양 지역에서 광범위하게 인재영입 활동을 할 계획이고 이미 착수했다”며 “전남 동부권, 전북권, 광주 각자 할 일 있다는 생각으로 달려나가시면 당에서 도와서 꾸준한 성과를 내겠다”고 했다. 그는 이어진 최고위원회의 모두 발언에서도 “정부 측과의 원활한 협의를 통해 올 여름부터 적극적인 서진 정책의 결과물들을 내놓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용님 광주시의원은 “이준석 대표님이 광주에 20번 정도 오시고 지도부가 많이 신경 써주셔서 27년 만에 광주에서 스타가 됐다”고 했다. 이수진 전북도의원도 “선거 기간 내내 저는 사즉생이란 심정으로 24시간 최선을 다한 결과 전주시 비례대표 19%라는 투표를 얻었다”며 “집권당으로 더욱 더 전진할 수 있도록 중앙당에 협조 부탁한다”고 했다.

김해정 기자 se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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