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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정치일반

정우택 부의장 “대통령실, 언론 자유 보장 환경 만들어야”

등록 2022-11-17 10:09수정 2022-11-17 10:54

정우택 국민의힘 의원(왼쪽)이 지난 10월25일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국회 부의장 후보로 선출된 뒤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정우택 국민의힘 의원(왼쪽)이 지난 10월25일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국회 부의장 후보로 선출된 뒤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국회 부의장인 정우택 국민의힘 의원이 17일 대통령실을 향해 “언론 자유를 보장해야 한다”며 쓴소리를 했다.

정 의원은 이날 <불교방송> 라디오 인터뷰에서 동남아 순방 과정에서 불거진 대통령실의 ‘언론 통제’ 논란과 관련 “대통령실도 이 같은 언론의 지적에 대해서 문제가 무엇인지 다시 한 번 검토할 필요는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순방 과정에서 <문화방송>(MBC) 기자들의 전용기 탑승 배제와 주요 정상회담 풀(대표) 기자 취재 불허, 친분 있는 기자와의 별도 면담 등을 두고 윤석열 대통령의 언론관을 문제 삼는 목소리가 나온다는 사회자의 지적에 대해 “잘못된 보도에 대해서 명확한 책임을 묻더라도 언론의 자유가 보장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정 의원은 이와 관련 “평소 소신이 정치는 언론과 함께 갈 수밖에 없는 불가분의 관계라고 생각하고 있다”며 “다만 여기에서 언론도 보도에 대한 책임 있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 “(전용기 탑승 배제는) 대통령실의 입장은 잘못된 언론에 대한 책임은 분명히 묻겠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특정 언론사와의 기자와의 대화 문제, 이것은 대통령이 평소 인연이 있어서 이동 중에 편한 대화를 나눴을 뿐이지 취재와 무관하다고 하는 것이 대통령실이 이미 해명한 바가 있다”고 설명했다.

송채경화 기자 khso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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