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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정치일반

미, 전기차 보조금 16개 차종 발표…현대차·기아는 빠져

등록 2023-04-18 01:36수정 2023-04-18 08:27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지난 13일(현지시각) 아일랜드 더블린 의회에서 상·하원 합동 연설을 앞두고 손뼉을 치고 있다. 연합뉴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지난 13일(현지시각) 아일랜드 더블린 의회에서 상·하원 합동 연설을 앞두고 손뼉을 치고 있다. 연합뉴스

미국 재무부는 17일(현지시각)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세부 지침에 따라 최대 7500달러의 보조금을 지급하는 16개 전기차 대상 차종을 발표했다. 현대차와 기아의 전기차는 예상대로 보조금 지급 대상에 들지 못했다.

인플레이션 감축법은 최종적으로 북미에서 조립된 전기차에 대해서만 세액공제 형태로 최대 7500달러의 보조금을 지급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올해는 엄격해진 배터리 요건까지 갖춰야만 혜택에 제공돼, 대상 차종이 줄어들었다. 특히 지난달 말 발표된 세부지침에서는 북미에서 최종 조립된 전기차라고 하더라도 올해의 경우 △북미에서 제조·조립한 배터리 부품을 50% 이상 사용시 3750달러 △미국이나 미국의 자유무역협정(FTA) 국가에서 채굴·가공한 핵심광물의 40% 이상 사용시 3750달러를 각각 지급하도록 했다.

이에 따라 포드 머스탱 마하-E, 테슬라 모델3 등은 3750달러의 보조금을 받는다. 쉐보레 볼트, 포드 F-150 라이트닝, 테슬라 모델Y 등에는 7500달러 보조금이 지급된다. 현대차와 기아의 전기차는 강화된 배터리 요건을 맞추지 못해 명단에서 빠졌다. 일본, 독일 차도 대상에서 제외됐다.

황준범 기자 jaybe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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