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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몰래 코인하다가 금융당국에 걸린 게 내 작품이라니”

등록 2023-05-16 10:38수정 2023-05-16 22:07

법사위에 출석하는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16일 국회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법사위에 출석하는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16일 국회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16일 “몰래 코인하다 금융당국에 걸린 게 왜 제 작품이라고까지 하는지 참 궁금하다”라고 김남국 의원을 비판했다.

한 장관은 이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 출석하면서 기자들과 만나 “더불어민주당이 뭐만 있으면 저나 검찰 탓을 하는데 하루 이틀 일도 아니다”라며 “억지로 연관성을 찾아봐도 김 의원이 저한테 질의할 때 코인 한 것 말고는 없는 거 같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지난해 이태원 참사 현안 보고가 있던 국회 상임위원회(법제사법위원회) 회의와 한 장관 인사청문회 도중 가상자산을 거래한 것으로 드러났다. 김 의원은 의혹이 제기된 뒤 “윤석열 라인 한동훈 검찰의 작품”이라고 주장했다.

김남국 코인 논란 국민의힘 카드뉴스. 국민의힘 홈페이지
김남국 코인 논란 국민의힘 카드뉴스. 국민의힘 홈페이지

한 장관은 참여연대 공격도 이어갔다.

그는 “명백한 약자인 성폭력 피해자를 공격하는 박원순 전 시장 다큐멘터리에 대해, 빈말이라도 한마디 못 하는 게 참여연대가 말하는 약자보호인지 묻고 싶다”며 “참여연대 공화국이라고까지 불렸던 지난 5년 외에도 민주당 정권에서 참여연대는 권력 그 자체였다. 청와대나 장·차관급만 문제가 되는 것이 아니고 박원순·이재명 시장 시절 경기도나 서울시, 그리고 각종 위원회에 참여연대가 정말 많이 들어가지 않았나”라고 말했다.

한 장관은 내년 총선 출마설과 관련해 “최선을 다해 법무부 장관으로서 소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영지 기자 yj@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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