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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정치일반

안보실장, 한-미 핵협의그룹에 일본 참여 가능성 열어둬

등록 2023-05-23 15:46수정 2023-05-23 15:55

조태용 국가안보실장(오른쪽)과 안덕근 통상교섭본부장이 23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대화하고 있다. 연합뉴스
조태용 국가안보실장(오른쪽)과 안덕근 통상교섭본부장이 23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대화하고 있다. 연합뉴스

조태용 국가안보실장이 23일 한-미 핵협의그룹(NCG)에 향후 일본이 참여할 가능성을 열어뒀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제안한 미국 워싱턴 한·미·일 3국 정상회담 개최 시기에 관해서는 “여름 중, 9월 다자 정상회의들이 시작하기 전”이라고 예상했다.

조 실장은 23일 <연합뉴스 티브이(TV)>에 출연해 한-미 핵협의그룹에 일본이 참여해 새로운 안보협의체를 구성할 가능성에 관해 “이것은 두 단계로 보는 게 맞을 것 같다”며 “한-미간 핵협의그룹을 먼저 정착시키고 틀을 만들어야 한다는 것이 먼저다. 그다음에 일본과는 좀더 일반적인 의미에서 확장 억제 협의에 관해 협력하게 될 텐데, 아직 협의가 이뤄지지는 않았다. 추후에 일어날 수 있는 일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정부로서는 일본과의 확장억제협의에 대해서도 열려있는 입장”이라고 말했다.

조 실장은 워싱턴 한·미·일 3국 정상회담 개최 시기에 관해서는 “아직 정해진 시기는 없지만 각자 국내 사정이 있을 것”이라며 “여름 중, 9월 다자 정상회의들이 시작하기 전”이라고 말했다.

조 실장은 북한의 정찰 위성 발사 가능성에 관해서는 “(북한이) 준비를 하고 있기 때문에 가까운 장래에 발사 가능성이 있다”며 “중요한 것은 북한이 정찰위성을 발사하든, 핵실험을 하든, 국제사회로부터 존재감을 드러내지 못하고 경제적 실익도 얻지 못할 것이라는 것을 알려주는 일”이라고 말했다.

김미나 기자 min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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