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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정치일반

윤 대통령, 10일 나토 정상회의로 출국…한일 회담 가능성

등록 2023-07-06 16:53수정 2023-07-07 02:44

윤석열 대통령이 6일 서울 서초구 플로팅아일랜드 컨벤션홀에서 열린 ‘청년 정책 점검회의’에 참석해 발언을 하고 있다. 대통령실사진기자단
윤석열 대통령이 6일 서울 서초구 플로팅아일랜드 컨벤션홀에서 열린 ‘청년 정책 점검회의’에 참석해 발언을 하고 있다. 대통령실사진기자단

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10일부터 15일까지 4박6일 동안 리투아니아와 폴란드를 방문한다.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가 열리는 리투아니아에서는 일본 후쿠시마 제1원자력 발전소 오염수 바다 방류와 관련해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한-일 정상회담을 할 것으로 보인다.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은 6일 “윤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나토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10일부터 12일까지 리투아니아 빌 뉴스를 방문한다”며 “이후 12일 저녁 폴란드로 이동해 국빈급 공식방문을 한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우선 리투아니아 빌뉴스에서 열리는 나토 정상회의에 ‘옵서버(참관국)’ 자격으로 참석한다. 지난해 6월 스페인 마드리드 나토 정상회의에 이어 두 번째 옵서버 자격 참석이다. 나토정상회의에서는 우크라이나 전쟁과 인도·태평양 지역 간 협력 등이 논의될 전망이다.

대통령실은 나토 정상회의 동안 한-일 정상회담 개최 가능성을 내비쳤다. 김태효 1차장은 “한-일 정상회담을 가지는 것으로 현재 일본과 조율 중”이라고 말했다. 한-일 정상회담이 성사되면 두 정상은 지난 5월 일본 히로시마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뒤 2개월 만에 마주 앉게 된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일본 총리는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관련) 자국민 건강과 안전, 이웃국들과의 신뢰, 우려 해소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했다. 혹시 일본 쪽 언급이 있다면 윤 대통령은 우리 국민 건강을 최우선으로 삼겠다는 원칙에 따라 필요한 말을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폴란드 방문에서는 안제이 두다 대통령과 방위 산업 협력을 주로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김미나 기자 min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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